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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추천서2

내게 겸손함을 버리라고 충고했던 미국 교수님 요즘 인기폭발이라는 장근석 군의 인터뷰 내용을 보니 "겸손함이 미덕인 시대는 지났다"고 했더군요. 저는 장근석 군보다 윗 연배라 그런지 그의 발언을 듣고 역설적으로 "이 대스타님을 보니 역시 겸손함은 언제나 미덕이군"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떠오르는 것이 있네요. 미덕이라는 것은 시대가 요구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각기 다른 문화의 특성일 수도 있다는 사실이죠. 제가 학교 진학을 위해 선생님들께 추천서를 부탁드리러 다닐 때의 일입니다. 미국에서는 대학, 대학원, 혹은 취직을 할 때도 공신력 있는 추천서를 굉장히 중요하게 여긴답니다. 저 역시 각기 다른 선생님들께 추천서를 부탁드렸는데요. 그 중 한 분이 추천서를 써 주시면서 제게 학교 진학을 위한 조언을 해주셨는데 이런 말씀이었습니다. "미.. 2011. 11. 18.
유학 성공의 지름길은 철저한 사전 조사! 미국에서 학교를 다닌 제게는 대놓고 혹은 비밀스레 유학에 관한 질문을 하는 독자들이 꽤 있습니다. 해외유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는데요.12년을 미국에서 살다 보니 조기유학생, 부부 유학생, 늦깍이 유학생, 날라리 유학생, 하다못해 단기 어학연수생까지 온갖 종류의 한국 출신 유학생을 다 만나 봤습니다. 처음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때야 모두 명문대를 졸업하고 금의환향하겠다는 꿈에 부풀겠지만, 안타까운 실패의 경우도 종종 봅니다. 얼마 전 성과없이 한국으로 돌아가야만 했던 유학생의 사례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그 남학생은 서울의 꽤 유명한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이미 군복무까지 마친 상태였는데 미국의 대학원으로 입학해 박사학위까지 딸 요량으로 유학을 감행했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패하고 1년 .. 2011.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