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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칸 요리2

베지테리안 미국인 친구에게 배운 초간단 콩고기 요리 추수감사절에 찌운 살을 채 빼기도 전에 주말을 포함한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이한 방인 씨, 또 신~나게 먹어대고는 겨울잠을 자도 될 만큼의 지방을 축적하는 혁혁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눈물이 주룩주룩 칠면조, 초코 크림 파이, 화이트 초콜렛칩 쿠키 등을 먹었지만 오늘 소개할 요리는 친구에게 배워 처.음.으.로. 직접 만들어 본, Vegetarian Casserole 입니다. 뼛속까지 육식녀인 방인 씨는 평소 베지터리안 메뉴에는 관심이 없지만 채식주의자인 친구가 '요렇~게, 저렇~게' 먹으면 맛있다고 알려준 요리를 크리스마스 특식으로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들어가는 재료는 물론이고 조리방법까지 초초초 간단한 오늘의 [근본 없는 요리] 시작합니다! 몇 가지 되지도 않는 재료 소개부터~ 작은 큐브로 썬 감자입.. 2014. 12. 29.
[미국 음식] 미국에서 미국음식 만큼이나 대중적인 멕시칸 요리들! 저는 어제도 점심으로 타코벨을 먹었답니다. 애독자시라면 저의 멕시칸 요리 사랑~♥을 아실 법 한데요. 사실 제가 좋아하는 멕시칸 요리는 정통이라고 할 수 없는, 미.국.화.된. 멕시칸 요리랍니다. 저희 어머니와 친분이 있는 멕시코 출신 아주머니께서 가끔 정통 멕시칸 요리 및 소스를 해 주시기도 하는데 타코벨과 완~전 달라요!! 아주머니의 고향에서 만들어 먹는다는 살사 소스를 맛보고 너무 맵고 쓴 나머지 우리 가족이 평소에 아주머님께 알게 모르게 잘못한 일이 있었던 건 아닐지 고민했었죠. 나중에 그 집 아들에게 얘기했더니 빵 터져서 웃더니 한마디 하더군요. 타코벨만 먹으니까 그렇지. 미국의 멕시칸 프랜차이즈 중에 진짜 멕시코 음식을 파는 곳은 많지 않아. 우리 가족은 타코벨 같은 건 잘 먹지도 않는다구. .. 2014.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