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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맛집3

여행의 신의 총애를 받는 일은 쉽지 않아요 여러분~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9/11 추모지 이후의 오후 나절의 일정인데요. 이 때 정말 어쩔 수 없이 웃음 나오는 일을 경험했으니 한번 들어 보세요. 5월 12일 월요일 - 여행의 신은 호락호락하지 않으시네~ 9/11 Memorial 에서 나와 바삐 걸어간 곳은 미국 경제의 중심가 Wall Street 입니다. 일부러 구경을 갈 정도로 관심이 있었던 곳은 아니지만 가까운 거리에 있다 보니 간 김에 들러 봤습니다. Financial District 라고 해서 금융기업들이 몰려 있는 지역에 있으니 굉장히 도시적일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걸어갔는데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의외의 광경입니다. Financial District에 이런 노점상 거리가 있을 줄이야! 주로 중국계와 중동계 상인들이었는데 고층 빌딩.. 2013. 5. 21.
이쯤되면 서운한 뉴욕 여행 - 나랑 안 맞나 봐... ㅠ_ㅠ 여러분 피곤하셨던 분들은 늦잠을 주무시거나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일찍 나가셨을 일요일 아침이네요. ^^ 저는 뉴욕 여행 3일째의 이야기를 들려 드리러 왔습니다. 5월 12일 일요일 -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오늘은 어제보다는 1시간 이른 8시에 눈을 떠 역시나 세수만 하고 길을 나섰죠. 목적지는 SoHo! 뉴욕의 소호거리라는 말을 많이 들어는 보았으나 대체 뭐하는 곳인지는 몰랐는데 지도를 잘 살펴보니 SoHo도 있고 NoHo도 있는 게 아닙니까. S와 N이 있는 걸로 봐서는 어딘가의 남쪽과 북쪽을 이르는 줄임말 같아서 검색해 봤습니다. SoHo = South of Houston Street 즉, Houston 거리의 남쪽 NoHo = North of Houston Street, Houston 거리의 .. 2013. 5. 19.
뉴욕의 첫인상과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위엄 (스압 폭발) 여러분 오늘부터 본격적인 뉴욕 여행기가 시작됩니다! 4일 동안의 일정을 따라 4편으로 포스트될 예정이예요. ^^ 5월 9일 - 10일 여행은 삽질로 시작해야 제 맛이죠! 5월 9일 목요일 밤 10시 45분 비행기에 오른 저는 일단 애틀란타에 도착했습니다. 이 망할 놈의 좌골신경통 때문에 non-stop 비행은 꿈도 못 꾸고 올 때 갈 때 모두 한번씩 서는 비행기편을 예약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첫번째 비행기가 애틀란타 공항에 내릴 무렵 두번째 티켓을 보고 있던 저는 조금 당황했습니다. 첫번째 비행기의 도착시간이 6시 04분인데, 두번째 비행기의 탑승시간이 6시잖아요! 아시겠지만 이코노미 이용객이 가방 꺼내서 내리고 게이트 빠져 나오는데 시간이 얼마나 오래 걸립니까! 비행기에서 내려서 게이트로 나오는 순간 .. 2013.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