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go dutch1 미국인들의 쿨하다 못해 서늘한 더치페이 정신 우리가 흔히 "서양식" 하면 떠올리는 선입견 대로 미국에서는 더치페이가 흔합니다. 참고로 더치페이를 미국식 표현으로 하면 Dutch Treat 이지만 이 말은 자주 쓰이지 않습니다. 대신 Let's split the bill (각자 쪼개서 계산하자) 라고 간단히 말하더라구요. 누가 낸다고 말하지 않은 경우라면 각자 내는 것이 당연시 되는 분위기입니다. 제가 식당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에 비춰 보면 일행이 같이 와서 한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고도 계산서에서 자기 몫을 각각 계산해서 지불하거나 아예 처음 주문할 때 계산서를 각자 달라고 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물론 누군가 한 사람이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럴 때 한국과 미국의 반응이 좀 다르더군요. 한국에서 여러명이 식사를 하고 일어설 무렵 한 사람이.. 2011. 9.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