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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쉘 오바마5

오바마 대통령 꽉 쥐고 사는 First Lady 미쉘의 현명함 미국에서 오바마 대통령만큼 혹은 그보다 더 사랑을 받는 (물론 지지자들에게) 사람이 First Lady 미쉘이라고 전에 말씀드린 적 있죠? 국가를 대표하는 First Lady로서의 품격과 명석함, 패션 센스까지 모두 갖춘데다가 소아비만 퇴치 및 미국인 건강 향상 캠페인 등 국가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열성적으로 활동하는 미쉘의 인기는 식을 날이 없습니다. 또한 사적으로는 현명하고 어진 성품으로 남편과 아이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부인을 둔 남편답게 오바마 대통령은 꽤나 애처가 + 공처가인 모양입니다. CNN이 지난 월요일 UN General Assembly에 참석한 오바마 대통령의 사적인 대화를 공개했는데 영상에서 그는 금연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직접 밝히고 .. 2013. 9. 25.
미쉘이 밝힌 오바마 대통령의 흰머리가 늘고 있는 이유 1961년생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 나이로 치면 53세이고 미국 나이로 계산하면 올해 생일이 아직 안 지났으니 51세입니다. 대통령 치고는 비교적 젊은 나이인데다가 이번이 두번째 임기인 것을 생각하면 아주 어린(?) 나이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된 셈이죠. 2008년 선거에 출마했을 당시 오바마 대통령은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참 동글동글 귀여운 인상이예요. ^^ 요즘 오바마 대통령은 이런 모습입니다. 여전히 기분 좋은 미소지만 전에 없던 하얀 머리카락이 머리를 뒤덮었죠. 원래 40대 후반과 50대는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건가요?? 한 나라의 수장 자리만도 엄청난데 '미국' 이라는 나라의 대통령이니 영예만큼 고난도 많겠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저렇게 갑자기 흰머리가.. 2013. 5. 3.
백악관에서 김치를 담궜다는 미쉘 오바마의 트윗, 보셨어요? 남편만큼이나 적극적인 활동으로 First Lady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미쉘 오바마 여사가 며칠 전 트위터에 제 눈이 번쩍 뜨이는 글을 올렸더라구요. 미쉘 오바마의 트위터 계정은 FLOTUS (First Lady of The United States) 라는 예쁜 이름인데요. 2월 6일자 트윗을 보니 백악관 가든에서 배추를 뽑아서 부엌에서 김치를 만들고 있는 중이라네요! 집에서 한번 만들어 보라며 레서피와 함께 이런 사진도 올라왔습니다. 작은 병에 가지런히 담아놓은 것을 보니 포기 김치는 아니지만 그래도 김치는 김치네요. ^-^ 색깔을 보면 물김치에 더 가까운 것 같기도 하구요. 아래 사진의 배추는 미국에서는 Napa Cabbage라고 부릅니다. (Napa는 캘리포니아의 지역 이름이예요.) 백악관 가든.. 2013. 2. 9.
대통령의 여인들! 미국이 열렬히 사랑한 First Lady들 당당하고 자신만만한 여성들이 자주 쓰곤하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Behind every great man, there is a great woman 위대한 남자 뒤에는 항상 위대한 여성이 있다. 얼마전 미주판 중앙일보에서 미국 First Lady들의 역사에 대한 기사와 사진을 보다가 저도 모르게 이 말이 떠오르더라구요. 한국식으로 번역하면 "훌륭한 남자 뒤에는 훌륭한 여성의 내조가 있다" 쯤 될까요? 사실 이 말은 굉장히 여성을 존중하는 듯 들리지만 6-70년대 페미니스트들이 쓰던 말이라서 지금 시대에는 좀 뒤쳐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2012년을 살아가는 세대로서 말한다면 Behind (뒤에) 가 아니라 Beside (옆에) 정도로 고치면 어떨까 싶네요. 신문에서 소개한 First Lady 들이야말로 .. 2012. 12. 1.
[미국 음식] 미국 가면 살 찌는 이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미쉘 오바마 여사가 백악관에 입성한 후 First Lady로서 몰두하고 있는 일이 소아비만 퇴치운동입니다. First Lady가 공식적으로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이 비만퇴치라니 미국 아이들이 얼마나 비만으로 고생하고 있는지 짐작 할 수 있습니다. 저도 미국에 와서 크게 놀란 것 중 하나가 바로 상상을 초월하는 비만인구였습니다. 통계상으로 미국의 인구 절반이 넘는 52%가 비만이라고 합니다. 덕분에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나라 순위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죠. 유럽에서 가장 뚱뚱한 나라로는 영국이 뽑혔으니 어찌 보면 '살이 잘 찌는 민족인 건가..!' 싶기도 하지만 제 생각에 비만의 원인은 미국 사람들의 주식이라고까지 할 수 있는 패스트 푸드에 있는 것 같습니다... 2011.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