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인들의 아시안에 대한 선입견2

짐작만 하다 실제로 한국 가서 깜짝 놀란 미국 청년 2년 전에 제가 블로그를 시작할 때 썼던 초창기 글을 보면 한국 출신이 미국에서 자주 듣는 질문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North or South?"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해외생활하시는 많은 분들이 폭풍공감을 하셨는데요. 한국에서 왔냐, 북한에서 왔냐 묻는 것도 어이가 없긴 하지만 이것 말고도 약간 성가신 지레짐작이 하나 더 있답니다. 아마 미국에 사는 동아시아인 중에는 이런 질문 들어본 분들이 분명히 있을 거예요. "So, you're a Buddhist, right? 불교 신자 맞죠?" 미국인들에게 아시아는 아무래도 부처님의 땅인가 봅니다. (lonely planet.com) 저는 지금은 무신론자가 됐지만 조부모님 때부터 교회에 다니셨던 친가의 영향으로 어릴 때는 의무적으로 교회에 .. 2013. 9. 4.
참 지독한 미국인들의 아시안에 대한 선입견 사람들은 잘 모르는 대상일수록 많은 선입견을 만들어내고 정당한 근거 없이도 그것을 철썩같이 믿어버리는 때가 종종 있죠? 저도 미국에 오기 전까지 미국인에 대한 막연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던 터라 남말할 처지는 못되지만 미국에 왔더니 이 사람들의 아시안에 대한 선입견은 정말 한도 끝도 없더라구요. 선입견이라는 게 대부분 듣기 싫은 지레 짐작이기 마련이지만 그 중에서도 정말 지독히도 안 떨어져 나가는 징하디 징~한 선입견이 하나 있습니다. 아시안 부모들은 아이들의 성적에만 목숨을 건다는 것이죠. 여기서 아시안이라 함은 한중일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동남 아시아, 인도까지 전부 아우른답니다. 미국 웹에는 Asian Parents를 풍자하는 시리즈 조크가 차고 넘치는데 보고 있노라면 빵 터지기도 하지만 씁쓸하기도.. 2013.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