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 이민자에 대한 선입견1 미국인들의 이상한 중매 오지랖, 그만두지 못하겠니?! 생전 남의 일에 관심 가지지 않을 것 같은 쿨하디 쿨한 미국인들도 친해지면 오지랖이 넓어지기도 합니다. 특히나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다는 "남의 연애사 참견"도 심심치 않게 하지요. 제가 듣고 보고 겪은 중 가장 귀찮았던 참견은 사귀는 사람이 없는 친구를 누군가와 엮어주려고 틈만 나면 이 사람 저 사람 권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만나는 사람이 없던 시기에 주변 친구들이나 직장 동료들이 다들 한마디씩 얹으며 상대를 소개시켜주려고 안달이었던 때가 있었는데 요즘은 지난 번에 언급했던 저의 인도 출신 동료에게 그러는 모양이더라구요. 사실 저랑 인도인 동료는 둘 다 비슷한 나이대에 이민을 와서 같은 대학을 (학교 다닐 때는 서로 몰랐지만) 졸업한 사연 덕분에 공감대가 형성되어 이런 저런 깊은 대화를 나누는 사이입니.. 2020. 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