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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 습관4

미국인과 식사하며 알게 된 이들의 위험한 습관 집에서는 십중팔구 한식을 먹는 저도 집 밖으로 한 발자국만 나가면 미국 음식을 먹게 됩니다. 고칼로리 고기 요리가 주를 이루는 미국 음식은 먹는 순간 입에는 맛있어도 몸에는 해롭죠. 알고 있어도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라는 것도 있으니 별 수 없이 간혹 먹곤 합니다. 언젠가 미국인 친구와 점심 식사를 하다가 그 녀석의 위험한 식습관에 놀란 적이 있는데 비단 이 친구 뿐만 아니라 제가 목격한 다수의 비만한 미국인들이 이런 태도를 가지고 있더라구요. 첫번째 약 식 동 원 (藥食同原) 약식동원 (약과 음식은 그 근원이 같다)은 동의보감에 나오는 말로 '좋은 음식의 효능은 약과 같다'는 뜻이죠? 그 옛날 허준 선생께서 하신 말을 미국인들이 알고 실천하고 있을 줄이야!! 함께 식사를 하러 간 중도 비만 미국인 .. 2014. 2. 19.
미국인들의 나쁜 습관 두번째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서 미국인들의 나쁜 습관 2탄입니다. 만국공통어는 영어도 아니고 음악도 아닌 '뒤에서 남 얘기하기' 라고 어디선가 주워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 오늘도 사심없이(?) 미국인들 이야기를 해보렵니다. 후후훗~ 지금 여러분들 주변에 혹시라도 미국인이 있다면 뒤로 돌아서달라고 부탁하고 마저 읽어주세요. ^-^ 지구엔 너님들만 사는 게 아니예요. 그 동안 여러 분들이 댓글에 써주신대로, 미국인들은 우리 기준으로 보면 상식이 부족해 보일 때가 간혹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부족한 것이 국제사회에 대한 지식이죠. 물론 한국과 미국의 교육 철학과 과정이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자국 밖의 일에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제가 미국에 와서 들었던 농담을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날로 심.. 2012. 7. 10.
13년간 미국에 살며 본 미국인들의 나쁜 습관 어느 나라, 어느 민족에게나 소수의 개인이 아니라 집단적으로 나타나는 습관이 있죠. 한 국가나 민족에게서 보편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이런 습관들은 아마도 그 국가나 민족이 살아온 환경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을테지요. 예를 들면 한국인들이 많은 환난과 외세의 침입에 시달리며 강인한 정신력과 위기의 순간에(만) 잘 뭉치는 단결력을 가지게 된 것 처럼요. 오늘은 제가 본 미국인들의 보편적 나쁜 습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언제나 말씀드리지만, 모든 것은 사람마다 다르니 이 습관 역시 모든 미국인들이 절대적으로 그러하다라는 뜻은 아닙니다. 도대체가 자원 아까운 줄을 몰라요. 저를 포함한 많은 외국 출신 이민자들이 처음 미국에 와서 놀라는 것이 너무나 풍부한 공공물자입니다. 다른 주의 사정은 자세히 모르겠지.. 2012. 7. 9.
미국 이민 온 첫 해, 기겁했던 세 가지 제가 고등학교 시절 이민 온 1.5세 라는건 이제 많이들 아시죠? ^-^ 또한 제 블로그에 자주 들러주시는 분이라면 제가 강원도 출신 촌닭이라는 것도 아실테구요. 이민 오기전까지 서울 구경도 자주 못했던 제가 태평양을 건너와 살게 되었으니 처음에는 거의 매일 기겁하는 일 투성이였는데요. 오늘은 제가 이민 온 첫 해, 가장 놀랐던 세 가지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첫번째 - 헉! 공원에서 곰을 산책시키고 있잖아?!! 땅이 크다보니 뭐든지 크다는 얘기 저한테 질릴만큼 많이 들으셨죠? 마켓도 크고, 주차장도 크고, 공원도 크고, 햄버거가 무진장 크고, 암튼 온갖 것들이 슈퍼사이즈인데요. 그러다 보니 키우는 애완동물들도 남다른 크기를 자랑합니다.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애완동물은 역시 개라고 할 수 있는데요.. 2012.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