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도 고슴도치도 제 자식은 예쁘다1 미국 고슴도치도 별 수 없네요! 저는 요즘 피할 수도 즐길 수도 없는 정신적 피로에 시달리고 있답니다. 옆 자리의 동료 때문에 말이지요. 착하고 재미있는데다가 미국인 특유의 Happy go lucky 초긍정 쾌활함까지 겸비한 그녀는 사무실의 분위기 메이커인데 특히 가까이 앉아 있는 저와는 좋은 친구 사이이기도 합니다. 친구이지만 연배는 저보다 훨씬 높아서 그녀에게는 장성한 딸과 아들이 있지요. 그런데 문제는!! 그녀가 아~~~무도 못말리는 고슴도치라는 겁니다. 아무리 고슴도치도 제 자식은 예쁘다지만 그녀는 정말 해도 해도 너무 해요! 제 얘기 좀 들어보시라니까요. 따..따님이 설마?! 동료는 틈만 나면 "내 딸은 얼굴에서 빛이 난다"는 말을 합니다. 며칠 전에도 자기 남편과 함께 딸의 사진을 보고 있었는데 남편이 갑자기 "우리 딸은 얼.. 2015. 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