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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팁 문화2

의외로 소심한 미국인 동료들과의 속터지는 고구마 에피소드 소심함과 미국인이라... 어쩐지 어울리지 않는 단어의 나열입니다. 미국인이라고 하면 "자유"를 무기 삼아 하고 싶은 행동은 해야하고 하고 싶은 말도 내뱉어야 하는 사람들이라는 선입견이 있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수줍음" 같은 건 평생 모르고 살 것 같은 사람들이기도 하구요.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것은, 그런 사람들이 실제로 많.기.는. 하다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반평생을 미국에서 살았는데도 미국인들의 "나는 나고, 내가 하고 싶은 건 뭐든 해도 되고, 나한테 뭐라고 하는 건 다 개인의 자유를 부정하는 행위"라는 세상 자기중심 태도에 질릴 때가 있지요. 그런데! 또 의외로 소심 of 소심한 미국인들도 있습니다. "아니, 그 소심한 성격으로 어떻게 이 사람들 틈에 끼어 고생하며 살았어?"묻고 싶을 정.. 2020. 1. 14.
한국여성들이 부러운 미국 소도시의 재미교포 여성 지난 토요일에 저는 한동안 잊고 지냈던 장소, 미용실에 갔었습니다. 벌써 여름으로 향하는 듯한 캘리포니아의 날씨 탓에 등을 덮는 긴 머리가 너무 답답해졌거든요. 여학생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귀밑 2cm의 단발로 자르고 났더니 몸무게가 가벼워 진 듯한 착각마저 들었답니다. ^^ 그 느낌 그대로 바로 옆에 자리한 네일 살롱에도 들렀습니다. 많은 여성들의 기분 전환 장소 2단 콤보를 거쳤으니 기분이 상쾌해야 마땅했지만 늘 이런 미용 서비스를 받을 때마다 한국에 계신 여성들이 부러워지는 것도 어쩔 수 없네요. 다음의 세가지 이유 때문에요! 첫번째 - 나는 흔녀인데 내 모발은 흔하지 않구나! 제가 다니는 미용실은 미국인이 운영하고 있는데 헤어드레서들도 모두 백인과 흑인입니다. 헤어드레서들의 인종이 무슨 상관이냐 .. 2013.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