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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친구들2

돈도 싫고 출세도 싫다는 미국 직장동료들 제 일상생활 이야기들을 많이 읽어보신 독자 여러분들은 "되는대로 얻어진 운명, 그냥 산다"는 저의 천성을 이미 알고 계실 듯합니다. 딱히 야심 있는 성향도 아닐뿐더러 인생의 원대한 목표도 없는지라 하루하루 별 일 없이 흘러가는 인생에 지루함과 안도감을 동시에 느끼며 살고 있는 이방인이랍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이런 성격 탓에 한국에서 살았다면 무한경쟁 속에서 어마무시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 같아요. 한국인 기준으로 본다면 안일한 부류에 속할 것 같은 이방인 씨지만, 어쩐지 저의 미국 동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적어도 몇몇 동료들은 의외로 저를 출세지향적인 사람이라 여긴답니다. 그 이야기를 전해들은 저는 박장대소할 수밖에 없었지만요. 대부분의 직장이 그러하듯이 제가 재직하고 있는 회사에도.. 2019. 11. 13.
미국에서 만난 독특한 사람 베스트 1,2,3 제가 미국에서 살면서 매일 새로이 느끼게 되는 점이 바로 "세상은 넓고 사람들은 다양하다" 입니다. 압도적 단일민족 인구 5천만이 사는 한국에서도 간혹 "사람 참 가지가지야" 혹은 "세상에 희한한 사람 참 많아~" 하고 말하게 될 때가 있죠. 캘리포니아 교육청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는 다양한 민족들에 의해 사용되고 있는 언어가 무려 59가지라고 합니다. 이런 곳에 살고 있는 제가 상식을 뛰어넘는 흥미로운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면 그것이 더 이상한 일이겠죠. 그래서 소개합니다! 미국에서 제가 만난 독특한 사람 베스트 1,2,3 제 3위 - 참으로 친절한 문신 아저씨 한국분들도 요즘 문신을 참 많이들 하시죠? 미국에도 거리에 나가서 마주치는 사람들중 절반은 문신이 있는 것 같은데요. 예쁜 문.. 2012.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