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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유소2

재미교포, 한국 주유소 보니 입이 떠~억 벌어져요. 얼마전에 한국 TV 프로그램을 보다가 놀라서 눈이 휘둥그레 졌답니다. 주유소로 차가 한 대가 미끄러져 들어갑니다. 한국은 셀프보다 주유원이 있는 곳이 더 많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왠 직원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달려나옵니까? 한 명은 기름 넣어주고, 또 한 명은 유리창을 닦고, 공짜 선물같은 것을 마구 줍니다!! 오~~ 우왕굳! 여기가 바로 천국의 주유소일까??? 반면 미국의 사정은 이렇답니다. 캘리포니아주의 주유소는 셀프주유를 해야하니 직원이 반기지 않는 것은 뭐 당연한 일이죠. 그런데 주유 펌프들 옆에 보면 이런 통이 하나씩 구비되어 있습니다. 셀프 서브라고 써 있는 이 통, 뭔지 혹시 아시겠나요? 이 통에는 이런 도구가 하나 들어있습니다. 한 쪽은 스펀지요, 다른 한 쪽은 고무날로 되어 있는 유리창.. 2012. 7. 30.
미국 이민 온 첫 해, 기겁했던 세 가지 제가 고등학교 시절 이민 온 1.5세 라는건 이제 많이들 아시죠? ^-^ 또한 제 블로그에 자주 들러주시는 분이라면 제가 강원도 출신 촌닭이라는 것도 아실테구요. 이민 오기전까지 서울 구경도 자주 못했던 제가 태평양을 건너와 살게 되었으니 처음에는 거의 매일 기겁하는 일 투성이였는데요. 오늘은 제가 이민 온 첫 해, 가장 놀랐던 세 가지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첫번째 - 헉! 공원에서 곰을 산책시키고 있잖아?!! 땅이 크다보니 뭐든지 크다는 얘기 저한테 질릴만큼 많이 들으셨죠? 마켓도 크고, 주차장도 크고, 공원도 크고, 햄버거가 무진장 크고, 암튼 온갖 것들이 슈퍼사이즈인데요. 그러다 보니 키우는 애완동물들도 남다른 크기를 자랑합니다.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애완동물은 역시 개라고 할 수 있는데요.. 2012.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