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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음식4

[미국 음식] 먹는 포스트 2탄! 내가 흔하게 먹는 미국 음식들 얼마전에 오레오 Quest라는 먹는 포스트를 작성했었죠? 오늘은 본격 먹포 2탄입니다. 이름하여, 이방인 씨가 흔하게 먹는 미국 음식들! 쉽게 접할 수 있어서 흔하다고 했을 뿐 자주 먹는다는 뜻은 아니랍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미국 음식 자주 먹다가는 제 명에 못 죽고 황천길 Express 편도로 탈 수 있죠. 첫번째 - 6 달러 버거 칼스 주니어 (Carl's Jr)라는 햄버거 프랜차이즈의 Six Dollar 버거입니다. 이름은 6 달러지만 실제로 $6은 아니고 버거는 $3.99 이고 세트로 먹으면 $6.99죠. 아마도 6 달러의 값어치가 있다는 뜻으로 지은 이름 같은데 일단 크기로는 단연 앞서갑니다. 버거킹의 와퍼나 맥도날드의 빅맥도 6 달러 버거의 사이즈와는 비교할 수 없거든요. 음식의 맛보다 양.. 2013. 7. 31.
[미국 음식] 107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마을에 가서 먹은 것 얼마전에 미국 독립기념일 휴일이었잖아요? 그래서 부모님이 함께 나들이라도 다녀오길 원하시는 눈치길래 이 귀찮은 영혼과 무거운 육신을 일으켜 마실을 다녀왔답니다. 두 분이 사이좋게 손 잡고 다녀오시면 참 좋으련만 저희 부모님은 꼭 자식들이 껴야 같이 다니시니 걱정입니다. ㅠ_ㅠ 40분 이상 차를 달려 도착한 곳은 Historic Old Town Auburn 이라는 곳으로 서부개척시대 캘리포니아의 예전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나름 기대하고 갔는데 워~낙 규모가 작은 곳이라 별로 볼 게 없어서 저 혼자 간직하려고 하다가 그 마을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오믈렛 가게 하나만큼은 여러분께도 소개해 드릴까 싶어서 오늘 올려 봅니다. 워작 작은 곳이라 이렇게 그림 지도 한 장이면 다 설명이 됩니다. 차를 달려.. 2013. 7. 13.
[미국 음식] 햄버거는 가라! 우리가 잘 모르는 미국의 전통음식들 미국 음식하면 자국민들도 맥도날드를 제일 먼저 떠올릴 만큼, 특별히 전통이라고 할만한 음식 문화가 없다고 여러번 포스트에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한국처럼 다양하고 특색있는 전통음식은 없지만, 잘 찾아보면 이들 나름대로 독특한 유래를 가진 미국만의 음식들이 있기는 있습니다. 오늘은 재미있는 역사를 지닌 미국의 전통음식을 소개하겠습니다. 첫번째 - Hushpuppy 허쉬퍼피 허쉬퍼피하면 한국에서는 귀가 큰 강아지가 광고하는 가죽 신발 메이커를 떠올리기 쉬운데요.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튀김 음식의 이름 역시 허쉬퍼피랍니다. 바로 이 동글동글 튀김볼 (ball) 이 허쉬퍼피입니다. 옥수수가루를 물에 개어서 양파 등의 아주 간단한 야채만 넣고 튀긴 것인데 맛은 야채 크로켓과 비슷합니다.이 음식의 이름이 허쉬퍼피가 .. 2012. 6. 5.
[미국 음식] 처음 보고 깜짝 놀랐던 미국의 음식 외국인들은 한국하면 갈비나 비빔밥 등의 맛있는 음식이 떠오르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반면에 우리가 미국하면 떠올리는 음식이라고는 전세계의 패스트 푸드인 맥도날드가 보통 아닐까 합니다. 그 만큼 미국은 자국의 전통음식이라고 내세울만한 음식이 없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제가 처음 미국에 온 해, 미국인 친구가 먹고 있는 것을 보고 기겁했던 미국 특유의 음식이 있는데요. 사진을 보고 한 번 맞춰 보세요~ 얼핏 보면 닭다리 비슷하게 생긴, 이 음식 뭔지 혹시 아시겠나요? 이것은 바로..............훈제된 칠면조 목! 이랍니다. 무언가 뜯어먹고 있는 친구에게 그것이 칠면조 목이란 걸 들었을 때 저의 반응은 이러했습니다. 이 나라는 먹을 것이 참 다양하다고 해야되나, 먹을 것도 참 없다고 해야 되나..... 2012.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