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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양인 차별2

미국에서 재미교포 여성이 당한 희한한 인종비하 -_-^ 저는 어제 정말 황당하고 짜증나는 미국 뉴스를 접했습니다. 뉴저지에서 재미교포 여성이 Drugstore 체인인 CVS를 상대로 100만불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Hyun Lee' 라는 이름의 여성인데 Hyun (현) 이라는 한국식 First name을 보면 교포 2세가 아니라 한국에서 이민 온 분이라는 짐작도 할 수 있겠네요. 어쨌든 이 여성분이 사진 현상을 맡겼던 CVS에게 거액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이유는 바로 이겁니다. 이것이 사진을 찾은 후 받은 실제 영수증인데 빨간 동그라미 안을 한번 보세요. 고객의 이름을 적는 란에 LEE. HYUN 이라는 이름 대신 LEE. CHING CHONG 이라고 써 있죠? 이름을 잘못 적을 수도 있지 이게 무슨 대수냐구요? CHING CHON.. 2013. 4. 20.
인종차별, 직접 당해보니 눈물 나더라 요즘은 한국도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죠? 가끔 그에 관련된 기사를 읽을 때마다 댓글들을 유심히 살펴보는데 실망스런 댓글들이 많이 보입니다. 주로 한국으로 시집 온 동남아 여성들과 그들이 낳은 혼혈 아이들을 경멸하는 듯한 댓글들이 많았고 심지어 그 때문에 대한민국이 망해간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더 슬픈 것은 같은 혼혈이라도 피부색이 하얀 백인과의 혼혈아들은 편견의 대상이라기보다 오히려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 같더군요. 그런데 알고 계신가요? 백인들이 볼 때는 한국인들도 피부색 어두운 사람들일 뿐입니다. 한국에서 은연 중에 어두운 피부의 동남아인들을 무시하는 인식이 있듯이 백인들도 드러내지 않을 뿐이지 타 인종을 무시합니다. 그들에게는 한국인이나 동남아인이나 별반 다를 게 없는 비백인계 사람들일.. 2012.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