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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단신(短信)

이방인의 블로그 강추예요!

by 이방인 씨 2013. 3. 22.


"자기 입으로 저런 말을 내뱉다니 이제
막 던지는구나!"

 웃기시네

라고! 생각한 당신, 끝까지 좀 들어 보세요. ^^


제가 강력추천하는 건 제 글이 아니라 어제 여러분이 달아주신 댓글들입니다. 아무 말이든 환영한다는 글 밑에 달린 댓글들! 페이지를 넘겨야 할 정도로 달린 그 댓글들, 여러분 혹시 읽어 보셨나요? 아직 안 읽어 보셨다면 꼭 가서 보시길 권합니다.

제 블로그 개설 이래, 댓글란이 그토록 따뜻한 교류의 장이었던 적이 없었어요! (악플의 도가니가 된 적은 많았지만요.) 읽다가 눈물 쏟으셨다는 분들도 몇 분 계셨고 저 역시 코끝이 찡~ 했답니다. 소소한 일상부터 현재의 고민거리, 그리고 살아온 인생 이야기까지... 마치 라디오로 사연을 듣고 있는 듯도 하고 인생극장을 보고 있는 듯 느껴지기도 하더라구요. 여러분도 읽어 보시면 알겠지만 굉장히 다양한 분들이 방문하고 계시더군요! 소리 없이 방문하시는 독자분들도 많지만, 어제 댓글 적어 주신 분들과 모니터 너머로나마 성큼 가까워진 것 같아서 정말 기쁘네요. ^^

여러분 중에 제가 본인을 못 알아 볼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저는 굳이 로그인을 하시지 않아도 고정 닉네임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기억하고 있습니다. 물론 자주 대화하는 분들을 더 잘고 있긴 하지만 고정적으로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기억하고 있답니다. 다만 오실 때마다 닉네임을 바꾸시는 분들은 기억할 재간이 없으니 비로그인 방문객이시더라도 이왕이면 하나의 닉네임을 쓰시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약 70여 개의 댓글들이 달렸는데 어제 밤 늦게까지 하나도 빼지 않고 다 읽어 보았습니다. 제게 응답해 주신 많은 분들께 변함 없는 감사를 전합니다. 한 사나흘 걸리겠지만 하나하나 순서대로 모두 답글을 달 생각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그리고 앞으로는 정기적으로 이런 시간을 가져 보면 어떨까 생각해 봤습니다. 너무 자주하면 여러분들도 귀찮으실테니 한 달에 한번 정도 어떨까요?

여러분의 의견을 알려 주세요!

좋은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