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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단신(短信)

[그대의 블로그 7월] 이방인씨 근황과 무슨 말이든 해 보아요~

by 이방인 씨 2013. 7. 24.

여러분, 어느새 7월도 다 갔네요.
2013년의 절반이 지났다니 요즘은 정말 하룻밤 자고 나면 이틀씩 지나는 게 아닐까 할 정도로 세월의 흐름이 빠르네요.

이게 나이 먹어가는 징조일까요...  담배2


오늘은 7월의 <무슨 말이든 해 보아요~> 시간을 갖겠습니다.
한달간 여러분께 일어난 일을 털어놓으셔도 좋고 저한테 하고 싶은 말을 하셔도 좋구요. ^^

저는 오랜만에 제 가족들의 근황을 알려 드릴까 합니다.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하는 사람은 역시 흥할 인간이겠죠?

제가 뉴욕 여행을 다녀온 직후의 일입니다.
뉴욕 센트럴 파크 동물원에서 희귀 동물인 설표를 보고 온 것 기억하시나요?
설표가 티베트 동물이라 그런지 설표 우리 앞에 산스크리트어로 뭐라고 적혀 있더라구요.

 

이것을 '옴 마니 반메 훔' 이라고 읽는다고 하는데요.
불교의 천수경에 나오는 관세음보살의 말씀이랍니다.

티베트인들이 관세음보살을 부르는 주문인데
"옴, 연꽃 속의 보석이여, 훔" 이라는 뜻이래요.

 

이 사진을 어머니께 보여드리면서 어머니와 저는 아주 오래된 추억 속으로 빠져 들었답니다.
오래전 한국에서 태조왕건이라는 드라마가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때 배우 김영철씨가 궁예 역으로 나왔는데 극 중 궁예가 승려출신이었기 때문에 늘 이 구절을 읊었답니다.
그 당시 제 귀에 들리기에는 오옴 마니 반메 홈~ 오옴 마니 반네 홈~ 이렇게 들렸었는데 흥할 인간 귀에는 조금 다르게 들렸던 것 같습니다.
어머니와 제가 왕건을 보고 있는데 그 날도 궁예가 관심법~ 어쩌고 하면서 오옴 마니 반메 홈~ 하더라구요.
그 때 나타난 흥할 인간이 이렇게 물었습니다.

저 사람 무슨 일인데 그래?

무슨 일은 뭐가 무슨 일이야?

저 사람이 방금 "오억만이 반대요~" 했잖아? 무슨 일인데?

!!!!!!!!!!!!!!!!!!!!!!!!!!!!!!!!!!!!!!!!!!!!!!!!!!!!!!!!!!!!!!!!!!!!!!!!!!!!!!!!!!

헐 오옴 마니 반메 훔을 어떻게 5억만이 반대를 한다고 들어?? 당신의 청각이야 말로 정말 무슨 일인데 그러니?!! 게다가 5억이면 5억이고 5만이면 5만이지 5억만이라는 단위가 어떤 상식에서 나온 거여...

까맣게 잊고 있다가 뉴욕에서 저 안내판을 보고 다시 생각나서 깔깔깔 웃고 사진까지 찍은 뒤 집에 돌아와서 흥할 인간에게 기억나냐고 물었더니 펄쩍 뛰며 오리발을 내밀더라구요.
그래, 창피한 줄은 아는 걸 보니 기본적인 수치심은 있는 게로구나... 다행이다.  하하


그리고 한 두달쯤 전에는 저희 외조부모님이 저희집에 다녀가셨는데요.
제 글을 예전부터 읽으셨던 분들이라면 다들 아실 쩌~는 영어실력을 자랑하시는 분들이죠?

2012/03/23 - [방인씨 이야기/미국 이야기] - 여든넷 우리 할아버지, 미국서 우쭐하신 사연

두 분 다 여든을 훌쩍 넘기셨는데 어찌나 에너지가 넘치시는지 날이면 날마다 투닥투닥 다투십니다. ^^;;
저희 외갓집 식구들이 할머니 할아버지가 다투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늘 두 분은 100세를 충분히 넘기실 거라는 농담도 하죠.
저희집에 오신 날은 할아버지께서 목감기 기운이 있으셔서 숨소리가 거칠고 간혹 가래 끓는 소리도 나시더라구요.
저희 어머니가 걱정스러워서 "아버지, 약 가지고 오셨어요? 안 가지고 오셨으면 사올게요." 했더니 아침부터 할아버지께 심통이 나신 듯한 저희 할머니께서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그냥 둬라~ 너희 아버지는 뭐가 그리 아까운지 가래도 안 뱉고 아껴둔단다!  흥

느낌표 할...할머니, 아무리 6.25세대라 근검절약이 몸에 배셨다지만 설마 할아버지가 가래를 아끼려고 안 뱉으실까요...


괜히 그러시는 할머니 말씀이 어찌나 재미있던지 저희 어머니랑 제가 빵 터지셔서 말을 잇지 못했답니다.
할아버지는 그 정도 타박은 익숙하시다는 듯 So So Cool~ 하게 분홍색 물약을 들이키셨지요.
아이고~ 할머니 할아버지, 부디 만수무강하세요.


제 얘기는 여기서 멈추고 이제 여러분께 바톤 터치합니다.
무슨 얘기든 하시고 싶은대로 털어놓으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댓글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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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아곰 2013.07.24 13:51

    ㅋㅋ 어떻게 저는 올때마다 여러분의 블로그네요 ㅋㅋ 한때는 매일 출석을 자랑했었는데...
    막내의 힘이란 아렇게나 막강하군요.

    저희 막내는 재판이 잘 마무리되어서 현재 입적절차중입니다.
    그러면 아이 아빠 성씨로 바뀌고 완전히 호적에 등재됩니다.
    앞으로 개명도 해야겠지만요.^^

    지난주에 우리가족 모두 제주도로 이른 휴가를 다녀왔어요.
    저희는 최근 몇년간 성수기 바로 앞으로 해서 제주로 휴가를 다녀오고 있답니다.
    다 저가항공사와 일년 내내 제주도 타령을 하는 둘째 덕분이지요.
    이번에도 엄마아빠형아동생 다 비행기 타러 가고
    자기혼자 제주도집에 있겠다고 고집을 부려서 무척 힘들었어요.
    항상 독채에 복층형 펜션으로 가는데 집안에 계단있는게 그렇게나 좋은가봐요.
    펜션에 있지 않을때는 제주도 땅을 거닐고 있음에도 제주도 언제가냐고.....ㅜㅜ

    이번엔 아가는 잠만 자고 저는 아가만 지키다 왔지만
    그래도 즐거운 휴가였습니다.
    참!! 수도권은 그때도 계속 비가 왔다지요.
    저흰 제주에서 정말 최상의 날씨를 즐기고 왔는데요.
    하지만 집에 돌아오니 아직도 우기가......날씨때문에 힘들어요^^
    답글

    • 이온 2013.07.25 10:04

      우와 막내일이 잘 해결되고 있으시군요.
      축하드려요~
      쉬운일이 아닐텐데 정말 멋지십니다.

    • 이방인 씨 2013.08.01 09:36 신고

      달아곰님과 제가 텔레파시가 통하나 봅니다. ^-^v

      막내공주님 일이 잘 처리되었다니 다행이네요! 법적으로도 완벽한 가족이 될 날이 머지 않았네요. 이름은 또 얼마나 예쁘게 지어주실지도 기대가 됩니다. ^^

      둘째의 이야기에 빵 터졌네요. 아마도 둘째는 펜션=제주도라고 생각하는 모양이군요. 매년 가는 곳이라 해도 올해는 새로운 식구와 함께 다녀오셨으니 새로우셨겠는 걸요. 최초의 다섯식구의 여행이었잖아요. ^^

      장마가 이제쯤 그쳤는지 모르겠네요. 왠 비가 그렇게 징~하게 오나요. 비가 그치고 맑은 날이 와서 막내따님과 바깥 나들이도 하실 수 있게되면 좋겠네요. ^-^

  • 이카닌 2013.07.24 15:02 신고

    어머나...오늘도 여러분의 블로그네요.=ㅅ=;;;; 자주 못와서 죄송합니다;
    음 전 요즘 피트니스 클럽을 다니고 있답니다!
    1개월하고 1주일 정도 다녔는데...네 다이어트 하려고 무산소 운동을 주로 했더니...
    저번 주에 체지방 측정을 했더니.=ㅅ= 지방만 2kg가 빠졌대요! 기뻤어요!
    근데...그만큼 근육도 생겨서...;; 그닥 몸무겐 변화가 없어요;;; 거의 그대로입니다.=ㅅ=;;;;
    원래부터 근육이 잘 생기는 체질이라더군요. 보는 사람마다 운동했었냐고 물어보시는데;;
    전.혀. 안했답니다; 근데 근육이 많아서.ㅠ 떡대처럼 보인데요.=ㅅ= 울컥;
    앞으로도 열심히 운동하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트레이너랑 하고 있는데...
    역시 혼자하는 것보다는 잘 가게 되더라구요. ㅠㅠ 혼자하면 아마 2~3주하고 끝났을거예요.ㅠ
    그런데 트레이너 분이 응원해주시고 약속도 잡고 그러니까 억지로라도 가게 되네요.=ㅅ=;
    요즘은 먹는 것도 칼로리 계산하며 먹고 있답니다. 그냥 무작정 굶는게 아니라;
    삼시 세끼 꼬박꼬박 고기랑 야채랑 먹고 있어요.=ㅅ=ㅋㅋㅋ 그래서 빠지는게 느린걸까요;;;
    답글

    • 이방인 씨 2013.08.01 09:40 신고

      가끔씩 들러주시는 것도 저는 충분히 감사하답니다. ^^

      벌써 한달 이상 꾸준히 다니셨네요! 대단하십니다. 저는 늘 2-3주를 못 버티거든요. ^^;; 게다가 지방만 2킬로가 빠졌다는 게 얼마나 큰 성과인지 다이어트를 해 본 사람이라면 다 아는데 대단하십니다~! 몸무게에 변화가 없어도 체형이 달라지잖아요. 그런데 근육이 잘 생기는 체질이 좋잖아요. 근육이 많으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져서 살이 덜 찌잖습니다. 부럽습니다. 저는 고지방저근육 몸뚱아리거든요. ㅠ_ㅠ

      식사하실 것 다 하고 빼는 게 진짜 빼는 거라고들 하잖아요. 조금 느리게 빠지겠지만 요요 없이 확실한 다이어트에 성공하실 것 같아요.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 2013.07.24 15:15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이방인 씨 2013.08.01 09:47 신고

      전형적인 미국 공무원들의 일처리 방식이네요. ^^;; 정말 속 뒤집어지셨겠어요. 앞으로 미국에서 사시게 되면 공무원들 때문에 크고 작은 일로 울화통 터지는 일 많이 겪게 되실지도 몰라요. ^^;;
      한가지 다행인 건 원칙주의를 고수하기 때문에 일처리가 확실하다는 거지만, 요령도 없고 눈치도 없어서 한국 기준으로 생각하면 답답함 그 자체랍니다.
      오래 살다 보면 익숙해져서 공무원들에게 일 맡기면 세월아~ 네월아~ 하고 기다려야 해결난다는 걸 당연하게 여기게 되지만 처음에는 힘들죠. 여권처럼 중요한 걸 보내시고 마음 많이 졸이셨겠네요. 저희 아버지는 몇 개월 전에 시민권 원본을 제출하셨는데 아직도 행방을 몰라요. ^^;; 어쩌겠습니까. 이런 나라인 걸요. 그냥 재수 없었구나 하고 잊으세요. ^^

      참, 그런데 달력을 보니 지금쯤 괌에 계실 것 같네요. 골치아픈 일은 다 잊고 즐겁게 여행하고 돌아오시길 빕니다. ^-^

  • 씨미씨미 2013.07.24 18:24

    어제가 중복이였는데 삼계탕 한그릇 하셨나요?? ^^
    답글

    • 이방인 씨 2013.08.01 09:48 신고

      중복인지도 모르고 있었네요. 그러고 보니 삼계탕 먹은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네요. 씨미씨미님은 드셨나요? ^-^

  • 2013.07.24 20:19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2013.07.24 20:35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이방인 씨 2013.08.01 09:53 신고

      아, 그런 일이 있었나요? 마음쓰지 마세요. 저는 전혀 보기 불편하지 않았거든요. ^-^ 많은 분들이 저마다 '안 쓰는 게 좋겠다.' '써도 전혀 상관없다' 등등 자신의 의견을 올려 주셨어요. 저는 개인의 생각이 어떻든 그걸 남에게 강요하지 않는다면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해요. ^^ 그러니 아무 걱정 마세요~

  • 어린왕자 2013.07.24 21:51

    안녕하세요! 오늘 처음 댓글을 남기는 어린왕자입니다. ^^ 이방인씨의 블로그를 즐겨찾기로 지정하고 읽는 애독자이만, 댓글까지 쓰지는 못했던, 숨어있던(?) 독자입니다. *^^* 맛깔스런 글솜씨, 화끈하고 분명한 성격, 미국생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가 매력인 이방인씨의 블로그를 좋아합니다.
    며칠 전 초대장 신청에 관한 글을 읽었는데. 그동안에 댓글을 달지 않고 열심히 읽기만 했던 저는 신청 자격이 안 되어서 난감했었죠. ㅠㅠ 다행히 티스토리에 가입하지 않아도 댓글을 달 수 있다는 글을 읽고 안심~! ^^ 티스토리의 가입과 댓글을 달 수 있는 여부와 관계없이 이번 기회에 글을 읽기만 독자가 아니라 댓글을 남기며 함께 소통하는 독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했는데, 마침 좋은 기회가 왔네요. 무슨 말이든 해보라는 댓글을 통해 어린왕자 신고합니다. 이방인님!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려요. 이제부터 댓글도 남기며 응원할게요! ^^

    답글

    • 이방인 씨 2013.08.05 15:10 신고

      안녕하세요? 어린왕자님, 반갑습니다~
      무슨 말이든 해 보아요 시간에는 이렇게 숨어 계시던 독자분을 만날 수 있어서 참 좋아요. ^^
      물론 댓글 달지 않으셔도 방문해서 글 읽어주시는 것만도 충분히 감사하지만 서로 대화하면서 더욱 친밀해지는 것도 기분 좋더라구요. ^-^ 앞으로 종종 수다 떨며 지내요~

  • kiki09 2013.07.24 22:28

    올여름은 유난히 덥고 습하네요 비도 일주일내내 오고..예전의 장마와는 모양새가 많이 다릅니다.점점 아열대 기후로 변해간다고 하더니 딱 맞는거 같네요.꼬맹이가 아토피가 있는데요 날씨 탓에 아주 박박 긁습니다.병원에 가보니 가벼운 아토피 증세라며 보습만 잘해주고 먹는거 신경써주라고 하면서 약은 안주고 보습제만 처방하네요. 전에 몇달 한약도 먹어보고 스테로이드제 약도 한달 정도 먹여봤었는데 약 먹을때만 쬐~금 괜찮은 것 같더군요 그래서 이젠 한약이고 뭐고 끊었는데요. 어휴 저도 공기 좋은 산속이나 캐나다 오지로 이민가야 하는거 아닌지 ...;;

    요새 폭풍의 언덕을 읽고 있어요 중학교때 제인에어랑 두권을 연속으로 읽은 탓인지
    제 오랜 기억속엔 그냥 '폭풍의 언덕에 살고 있는 제인에어'로 남아 있네요;;
    고전명작의 경우 어렸을때 읽으면 사실 고리타분하기 마련인데
    이 책들은 참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기억에..
    다시 한번 읽어보니 음... 역시 이래서 고전이구나 싶네요
    아..나이가 들어갈수록 비극의 맛을 제대로 느끼게 되네요 몇년전만 해도 공감이 안되던 것들이
    이젠 가슴 절절하게 와닿습니다. 선과악 흑과백 단순히 이분법적으로 세상을 보던 시각도 많이 변해하고..뭐라 단정지을 수 없는 것이 이세상에 하나 있다면 그건 바로 인간이 아닐까합니다. 그래서 인생은 죽는 순간까지도 예측불허이지 않나 싶습니다.

    요새 밤잠이 없어졌어요 아이 간지러워 하는거 긁어주다 잠이 확 달아나곤 합니다
    그 핑계로 책을 좀 읽게 되네요^^
    그러면서 구구콘을 매일 같이 먹었답니다. 겨우 쬐금 살 뺐건만 원상복귀 혹은 원상복귀 이상되기까지는 시간 문제군요. 쭈쭈바가 먹고 싶어서 몇군데 수퍼마켓을 뒤졌지만 쭈쭈바는 안나온다는데요;;;

    아 맞다
    오늘 남편 생일이었어요
    결혼하고 세번째 맞는 생일인데 여태까진 가족끼리 외식하다
    오늘 처음 제가 상을 차렸네요 뭐 별건 없었지만;;
    생전처음 잡채를 해봤어요 어휴.. 오만가지 야채를 채썰고 볶고;;
    손이 많이 가더군요. 케이크 사왔는데 촛불 불어야 하는데
    꼬맹이가 자꾸 촛불 켜달라고 난리를 쳐서 그냥 케이크 박스 안에 얌전히 있습니다.
    꼬맹이는 이제 자고 둘이서 드라마 보면서 맛있게 먹을랍니다.

    친정 엄마께서 편찮으셔서 수원 집으로 가셨어요
    뇌졸중 초기 증상에 위염도 심해지셨고 허리에 염증도 생기고 어휴 혈압도 엄청 높아지셨고..
    속상하네요. 그래서 이래저래 속상하고 힘듭니다.






    답글

    • 이방인 씨 2013.08.05 15:26 신고

      아이고~ 저도 이모가 사촌동생 아토피 때문에 몇 년을 애 끓이는 걸 봐서 아토피 무서운 걸 알겠더라구요. kiki님 아이는 가벼운 증세라니다행이네요. 그래도 빨리 낫길 바랄게요. ^^

      브론테 자매들의 소설은 정말 한국의 중고생이라면 필수로 읽었을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하면 왜 굳이 영문학 고전을 그렇게 권장했을까 싶기도 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들의 음울한 분위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히스클리프만은 기억하고 있네요. ㅎㅎㅎ

      구구콘!! 저 그거 엄청 좋아해요. 그런데 못 먹은지 6년이 지났죠... 하지만 구구콘보다 더 먹고 싶은 건 설레임~ 언젠가 한 번은 설레임을 쪽쪽 빨아먹는 꿈을 꾼 적도 있답니다. ^^;;

      남편 분 생일이라 본격적으로 실력발휘를 하셨군요. 저는 잡채 같은 건 만들 꿈도 못 꿔요. 간단한 요리 5-6가지로 돌려막기 하는 형편이거든요. 결혼하고 세번째 맞는 생일이라 하신 걸 보니 아직 신혼이시네요. 여전히 깨 볶으시겠는 걸요. ^--^

      그나저나 어머님 건강 때문에 많이 염려되시겠네요. 여기저기 다 편찮으신 걸 보니 몸관리에 신경 많이 쓰셔야겠네요. 저도 부모님이 연세 드시고 보니 아프다고 하실 때 속도 상하고 어떻게 해 드릴 수 없어서 무력감도 느껴지고 그렇더라구요. 그래도 심각한 병이 없으신 것만 해도 다행이니 kiki님 힘내세요!

  • missmou 2013.07.24 22:56

    자기 누이가 대장암으로 죽은지라 남편은 2년에 한번 대장 검사 하라고 성화 입니다.
    올 해가 그렇습니다.
    사흘간 요일별로 먹는 음식을 먹으면서 차츰 양을 줄였다가 금식하고 드디어 장 청소 약을 삼킵니다.
    첨에 들척지근한 소금물이더니 이젠 많이 개량했다고 향긋한 오렌지 냄새가 나서 역겨운 맛은 덜합니다만 이것도 약이라고 입에 들어간 밷어내고 싶은 마음이 굴뚝입니다.
    마시고 30분 정도 흐르자 소식이 옵니다.
    화장실을 몇번 들락날락하자 나중엔 나오는게 노랑물 뿐..
    2년에 한번씩 하는거라도 힘이 듭니다.
    정작 검사는 15분이면 끝나는데...
    옛날엔 이런 것 안하고도 건강하게 잘 살았던 것 같은데..
    요즘은 너무 정보가 홍수시대라 아는 만큼 아픈것 같습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말처럼 건강하니 이런것도 해보겠지요.
    예방이 최선 입니다.
    답글

    • 이방인 씨 2013.08.05 15:29 신고

      상상만 해도 힘들 것 같은데 2년마다 하신다니 고역이시겠어요. 그래도 남편 분이 아내 걱정이 되서 꼭 챙기시는 거니 몸은 힘들어도 기분 좋게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아는 만큼 아프다는 말씀에 크게 공감하고 예방이 최선이라는 말씀에 또 고개를 끄덕입니다. 앞으로도 남편 분과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어요~

  • 빠마인걸 2013.07.25 00:39

    이번달 31일부터 2일까지 쉬는데요...
    하도 방바닥과 친한 인간인지라 어떻게 놀아야할지 모르겠네요ㅡ.,ㅡ
    놀줄도 모르는 저에게 조언좀 부탁드려요^^
    글고 음식 상하지 않게 조심하세요
    전 오늘 하루종일 토하고 미식거리고 고생 했답니다~~
    답글

    • 이방인 씨 2013.08.05 15:32 신고

      아이고~ 어떻게 놀면 좋을지 물으셨는데 벌써 휴가 기간이 지나버렸겠네요. 즐겁게 노셨나요? ^-^
      저는 그냥 그때그때 하고 싶은 걸 아무거나 하면서 노는 기분파라 저의 제안은 어차피 큰 도움은 못 됐겠지만요. ㅋㅋ

      그런데 여름이라 음식을 잘못 드시고 고생하셨군요! 안 그래도 식탁 위에 놓여있던 핫소스가 더운 날씨 탓에 색이 초록색으로 변하고 있길래 냉큼 버렸답니다. 남은 여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세요~

  • 상콤경이 2013.07.25 01:10

    ㅎㅎ 항상 눈팅하다 첫댓글 남겨요~ 우리 아기가 태어난지 벌써 47일째네요. 어떻게 이렇게 시간이 갔는지도 모르게 흘러흘러 갔는데 문득 정신차려보니 제옆에 누워서 잠든 아기의 숨소리가 들립니다. 작은 손을 만져보니 이 아기의 세계에는 내가 전부로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젖달라고 칭얼대고 안아달라고 울고 기저귀 갈아줄때마다 너무 힘들고 지칠때도 있지만, 제가 아니면 아가가 원하는것을 스스로 할수는 없으니 참 안쓰러우면서 애잔하고 무척이나 사랑스럽게 느껴집니다. 그러다 어느날 이아이가 커서 스스로 뭐든 해낼수 있다면 저는 무척이나 서운하겠지요? 아... 육아가 힘들다지만 이렇게나 사랑스러운 존재를 보면 너무 행복하고 아기가 커가는 시간이 아까울지경이에요. 문득 밤늦은 시간에 생각이나 끄적거려봅니다. 그나저나 신생아는 정말 콩나물 자라듯 무럭무럭 크네요. 하루하루가 다르게 자라니 참 행복하고 아쉬워용ㅎㅎ
    답글

    • 이방인 씨 2013.08.06 10:09 신고

      안녕하세요~ 상콤경이님 ^-^ 아기가 아직 100일도 채 안 된 그야말로 신생아네요. 꼬물꼬물 너무 귀엽겠는 걸요!
      그래도 아직 익숙하지 않은 엄마 역할을 하시려니 몸이 고달프시겠어요. 제가 듣기로는 밤이고 새벽이고 몇 시간마다 깨서 우유 먹이고 기저귀 갈아주고 하느라 잠도 제대로 못 잔다고 하던데 건강 관리 잘 하세요. ^^

      상콤경이님 말씀 들으니까 세상 엄마들 눈에는 아기가 그렇게 사랑스럽게 보이는 거구나 싶어 저희 엄마께 새삼 감사한 걸요. 말씀하신대로 세월이 지나면 엄마 없이 혼자 할 수 있는 일도 늘어나고 언젠가는 부모님 곁을 떠나겠지만 아직 100일도 안 된 아기에게는 머나먼 이야기니 앞으로 한 20년간은 서운할 틈도 없으시겠는 걸요. ^^

      아무쪼록 엄마와 아기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길 빕니다~

  • 2013.07.25 06:20

    저는 동물을 학대하거나(제대로 돌봐주지 않는것도 사실 학대의 일종이겠죠) 버리는 사람들이 너무 미치도록 싫어요. 남들은 유난이다 뭐다 하지만..나중에 다시 태어나든 지옥을 가든 아님 이번생에 늙어서 똑같이 당할거라고 속으로 맨날 기도하고 욕해요.

    다 똑같이 고귀한 생명인데, 동물에게도 감정이 있고, 동물은 자신의 생각을 인간에게 언어로 유창히 표현하거나 스스로의 상황을 바꿀 능력이 없는데...특히 강아지들이요. 사람을 그렇게 따르는 동물들이 어딨겠어요. 아 갑자기 난 여기서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건지...그냥 유기견들을 보고 마음이 아프네요.
    답글

    • 이방인 씨 2013.08.06 10:15 신고

      저도 그런 사람들을 경멸합니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종종 동물을 안 좋아하는 사람들을 매정하다고 비난하는 것을 보는데 그 때마다 혀를 차게 됩니다. 동물학대나 유기 문제는 오히려 키우는 사람들에게서 비롯되는 문제 아닙니까. 자기들 기분 내킬 때는 키우다가 싫증나면 버리는 건 오히려 자칭 '동물 좋아하는' 사람들이죠. 유기견이나 길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마치 인지상정도 모르는 사람처럼 매도하는 글들을 여러번 보았는데 애초에 그~렇게 동물을 사랑한다는 애견인들이 키우다 버리지 않았다면 민폐끼칠 일이 없었을 텐데 말이죠. 제대로 끝까지 책임져 줄 의지가 없다면 생명은 함부로 키우는 게 아닌데 말입니다. 쯧쯧쯧

  • 2013.07.26 06:05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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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방인 씨 2013.08.06 10:24 신고

      잠자고 있던 계정을 깨우셨군요! ^^

      미국 유학을 고려하고 계시다면 당연히 궁금하실 부분이겠네요. 질문이 불쾌하거나 불편하지 않으니까 걱정 마세요. ^^

      '남자 말을 잘 듣는다' '조용하다' 뭐 이런 편견이 아직 많은 게 사실이죠. 가끔 잘 모르는 사람이 제 성격이 얌전하고 수동적일 것이라고 짐작하는 일이 있기는 하지만 저는 그런 일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타입이라서 괜찮은 것 같아요. 그들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서 제게 특별히 불이익이 오는 건 아니거든요. 그리고 반대로 '아시안은 똑똑하다' '아시안은 일을 잘 한다'는 선입견도 있기 때문에 그런 건 편할 떄도 있구요. ^^

      어느 나라, 어느 사회이든 선입견이나 편견이 없는 곳은 없잖아요. 하지만 결국 개인에 대한 평가는 직접 그 사람을 겪어보고 하는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더욱이 학교나 직장에서는 성향이 아니라 성적과 성과로 사람을 판단하니까 별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

  • 지나가던 2013.07.26 15:37

    아르바이트 중인데요....관공서라 여름인데도 에어컨을 거의 안켜서 더워 죽을거 같아요ㅜㅜ
    대신 휴가철이라 일이 많이 없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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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방인 씨 2013.08.06 10:26 신고

      역시... 모든 게 다 좋을 수는 없는 거군요. 지나가던님을 위해서라도 이 여름이 빨리 지나가야겠네요. 힘내세요! ^^

  • 토토 2013.07.27 01:30

    새벽에 자기전에 이방인님블로그왔어요. 날은덥고 잠도안오고 선풍기는 달달달 돌아가고, 이제 일자리도 알아봐야 하는데 걱정도되고, 밖에 매미는 밤에도 울고 ... 참 주변의모든것들이 복잡하게 느껴져요.. 요즘따라 모든걸 내팽겨치고 멀리 여행을 떠나고싶어요. 한번도 가보지않은 새로운곳으로요. 이런 마음때문에 요즘 이방인님블로그에 더 자주오는것같아요. 이곳을통해 외국문화와 현지의이야기를 들으니까 뭔가 대리만족이 느껴지는듯해요. 그러고나면 마음이 조금은 즐겁고 편안해지구요 :) 이곳을통해 좋은정보와 생각뿐만아니라 기분좋은 설렘과 유쾌함도 얻어갑니다~~ 늘 정성스런 글들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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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 2013.07.27 01:47

    여긴 부산이예요ㅎㅎ 위쪽엔 하늘에 구멍난듯 비가 그리온다는데 부산은 먹구름하나없이 계속 맑은여름이예요. 부산사람이라 여름엔 바다에 잘 안갔었는데 (타지인들이 많아 매우 복잡하거든요) 이틀전엔 친구와 송정을 다녀왔어요. 송정은 해운대광안리 만큼 알려진곳이 아니라 안심하고갔는데 이게왠걸 외국인들이 단체로 여행이라도 온건지 해변가가 외국인들로 가득하더라구요. 무슨 하와이에 온 기분이였어요ㅋㅋ (게다가 옆 파라솔에있던 외국인이 사진좀 찍어도 되겠냐해서 같이 사진까지 찍고요) 그렇게 실컷 고져스한 외국남녀들의 수영복몸매 구경만하다가 왔네요ㅎㅎ 요즘 날이 너무너무 덥지만 한편으론 제대로 여름을 보내고있다는 생각도 들어요. 비록 열대야로인해 이 시간까지 잠도못들고 있지만 이방인님 블로그에서 미국과 다양한 사건들에 대한 얘기들. 그리고 댓글러들의 소소한 일상을 보는 재미덕에 잠 못자는것쯤이야 뭐어때 싶어요.
    이방인님블로그가 좋은정보들과 지식들도많지만 무엇보다 기분을 유쾌하게 만들어주는것 같아요. 항상 이곳에서 힐링하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굿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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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방인 씨 2013.08.06 10:33 신고

      청년기 고민에 밤잠 설치는 나이신가 봅니다. ^^ 사춘기보다 오히려 청년기가 더 질풍노도의 시기인 것 같아요. 저는 아직도 골치 아픈 일들이 너무 많고 매일 아침 눈 뜰 때마다 늘 똑같은 일상이 아니라 어딘가 먼 곳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세상에는 토토님과 같은 고민으로 잠 못드는 청춘들이 많다는 사실에 위안 받으시면 어떨까요? ^^

      바캉스의 도시라는 부산에 살고 계셨군요. 저는 부산에 가 본 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엄청나게 활기찬 도시라는 말은 많이 들었어요. 외국인들도 부산 좋은 걸 알아서 놀러간 모양이네요. ㅎㅎㅎ

      열대야로 고생하신다는 말을 들으니 안타깝지만 말씀대로 그 덕분에 저는 야밤의 독자 한 분을 얻었으니 제게는 잘 된 일인 거겠죠? ^^ 그래도 이 더운 여름이 빨리 지나가길 빕니다. 더위가 가시고 나면 토토님의 푸른 젊은 날에도 한 줄기 시원한 바람이 불겠죠. ^-^

  • Josie 2013.07.29 00:56

    이방인님 블로그 잘 보고가요^^ 또래분인것 같아 더욱 반갑구요. 에휴. 연애 시작한 줄 알고 넘 기뻤는데 알고보니 어장관리 당한걸 알구 어장에서 빠져나왔답니다. 미국사람인데 넘 실망스러워요. 아, 결혼은 언제쯤 하게 되는걸까요? 저 예전에 델라웨어 살때 미국남편들 가정적인거 보구 미국남자랑 결혼하고싶단 생각 했는데 미국이고 한국이고 도대체 얼마나 예뻐야 하는건지ㅡㅡ
    괜히 이방인 님 블로그에다 하소연이네요. 새벽한시가 다됐는데 잠도 못자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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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방인 씨 2013.08.09 11:10 신고

      안녕하세요? Josie님, 반갑습니다. ^^

      에이구~ 그런데 좋은 소식 반, 나쁜 소식 반이네요. 인연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던 건 나쁜 소식이지만 일찍 알고 빠져나오신 건 좋은 소식이잖아요. 분명히 Josie님의 인연이 따로 있어서 그런 걸 거예요. 낙담하지 마시고 잘 된 일이라 생각하시면 좋겠네요. ^^
      그런 어장관리남과 잘 돼 봤자 오히려 나중에 마음 고생만 하죠 뭐! 분명 더 멋진 사람이 나타날 거예요. 한국 친구에게 들은 말인데 X차 지나가고 나면 벤츠 온대요. ㅋㅋㅋ 힘내세요!

  • 훈의초 2013.07.31 23:14

    거꾸로 읽는거라 아직 이방인?님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미국에 살고계신것 같고 글을 아주 잘 쓰신다는것 요 두가지는 알것 같네요. 어쩌다 이곳까지 들어왔는지 몰겄네요. 담에도 잘 찾아올런지. 암튼 자주 글 보러 오고싶네요. 뭐 나이는 중요치 않지만 그래도 연세가 나이가 어찌되시는지 여러모로 공감대가 형성되네요.^^ 전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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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방인 씨 2013.08.09 11:13 신고

      안녕하세요? 훈의초님, 반갑습니다. ^^

      제 글이 마음에 드신다니 감사합니다. ^--^ 다시 잘 찾아와 주시면 좋을 텐데요.
      참, 저는 30대 초반이고 독신주의 미혼녀랍니다. 미혼이든 기혼이든 곧 아줌마 소리 듣게 되는 나이가 되겠지요. ^^

  • 2013.08.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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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방인 씨 2013.08.09 11:19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영어 선생님께 화를 낼 일은 아니랍니다. ^^ 그 상황에서 그 말은 '미쳤다'는 뜻으로 직역하시면 안돼요. (물론 제가 그 선생님이 어떤 톤으로 말했는지 육성을 듣지 못했기 때문에 짐작을 해야 하지만요.) 상대가 조금 상식에 벗어난 말을 하거나 언뜻 이해되지 않는 말, 혹은 너무 와일드한 말을 할 때 장난식으로 자주 쓸 수 있는 말입니다.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말도 안돼~' '엉뚱한 소리 하지 마' 등등의 뜻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캐쥬얼한 대화였다면 무례하게 군 게 아니니 크게 개의치 않으셔도 될 것 같네요. ^^

  • 2014.03.04 15:40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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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ki09 2013.07.24 22:05

      108배 2주정도 매일 한적 있는데요
      확실히 뱃살은 빠지더라고요..
      음 다른덴 안빠져요 ;;
      그리고 무릎에 좀 무리가 오더군요..

    • 이방인 씨 2013.07.30 15:01 신고

      이온님 아이가 벌써 3학년이군요! 얼추 대화도 통할 나이네요. 요즘 아이들은 말도 참 야무지게 잘 하던데 재미있으시겠어요. ^^

      아버님이 돌아가신지도 3년이 지나셨군요. 저는 아직 양친께서 모두 살아계셔서 어떤 기분인지 모르겠지만 말없는 위로를 전합니다. ㅠ_ㅠ 돌아가신 분은 이 모든 삶의 괴로움에서 해방되신 거니까 편안하실 거예요...

      아니 두 분 다 108배를 2주씩이나 하셨어요? 아니 왜요?? 왜 때문에요??!! 저는 몸 움직이는 걸 워낙 싫어해서 상상도 안 합니다. ㅋㅋㅋ 그래도 몸무게는 변화 없어도 몸의 선은 예뻐질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