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단신(短信)

언제나 준비는 철저히! 2012년 12월 4일 이방인의 일기 나는 오늘 점심으로 햄버거를 먹으려고 했다. 며칠전 집으로 날아온 칼스 주니어의 Buy 1 Get 1 Free 쿠폰을 오려서 지갑에 넣어놨기 때문이다. 음하하하하하하하 역시 나는 철두철미한 인간이로다~~!!! 평소에도 테리야키 버거를 좋아하는 나는 신나서 날아갔다. 카운터 점원이 나를 반겨주자마자 쿠폰을 내밀고 "이거 사용할게요." 라고 웃으며 말했다. 점원이 잠시 내 눈동자를 똑바로 살펴보다가 이렇게 말했다. Uh... Miss. You're at Burger King. 저... 손님, 여기 버거킹인데요. Uh... Miss. You're at Burger King. 저... 손님, 여기 버거킹인데요. Uh... Miss. You're at Burger King. .. 더보기
싸구려 커피의 감상은 내게 불가능했다 며칠 전 혼자 집에 있는 때 마침 식사 때가 되어서 출출해지더라구요. 혼자 있는데 요리는 하기 귀찮고 허기 채울 것이 뭐 있을까 찾아봤더니 음식 상자가 하나 눈에 들어오네요. 앗, 최고로 좋아하는 파파존스 피자 상자입니다! 미국내 피자체인점 중 가장 다량의 MSG 를 넣어온 걸로 밝혀져 몇년 전 크게 혼쭐이 났던 브랜드죠. 한국에도 입점한 지 꽤 됐죠?? 어쨌든 저는 MSG 무서워하는 건강한 식생활 철학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서 파파존스 피자를 제일 좋아한답니다. 헤헤헷~ 그런데 먹으려고 단숨에 상자를 열었더니.... 으음... 이건 다양하게 맛보라는 깊은 뜻인가...? 아님 그냥 대충 먹다보니 이렇게 남아버린건가...? 식구들이 내게 애정이 있는건가 아니면 그 반대인가... 도무지 해석이 안돼!!! 어쨌.. 더보기
올 것 같지 않던 그 날, 블로그 1주년이 왔습니다. 갑자기 블로그 모양새가 바뀌어서 '뭔가 심경의 변화라도 있나...' 하신 분 없나요? 이방인의 블로그가 1주년을 맞이했답니다~! 그런데 오늘은 아닙니다. (응?!) 원래는 8월 말에 다음 블로그로 시작했다가 9월 13일에 티스토리로 옮겼으니 아마도 8월 말의 어느 날이 정확하게 1주년이었겠지만, 기억이 나질 않아요. 아..하..하하하 ^^;; 그래서 평소의 저 답게 얼렁뚱땅 제 멋대로 오늘을 기념일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충동적으로 시작한 블로그라 과연 1년이 되는 날이 올까 싶었지만 뒤죽박죽일지언정 그 날을 맞이했군요. 몇년째 꾸준히 활동하고 계신 다른 블로거들에겐 새발의 피겠지만 저에게는 나름 의미 있는 날이네요. 귀차니즘을 생활신조로 여기며 사는 이방인 씨는 방문해 주시는 여러분의 호응과 공감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