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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California

[미국 음식] 요즘 미국인들이 못 먹어서 안달난 악마의 빵! 무서워~

by 이방인 씨 2013. 6. 11.

미국인들의 입맛에 관해 제가 예전에 남긴 말이 하나 있죠?

ㅉㅉㅉ ㄷㄷㄷ (짠것은 짜증나게 짜고, 단것은 드럽게 달다.)

제 입에서 나온 말 중 최고 명언이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ㅎㅎㅎ

이런 미국인들이 요즘 새로 개발해 낸 단거 DANGER가 하나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뉴욕의 소호에 있는 한 베이커리에서 최근에 만들어낸 빵(?)이라고 해야할 텐데요.
이름하여 Cronut (크로넛)이라고 합니다.

 

(photo from business insider)

이게 다 아침부터 크로넛을 먹으려고 줄 서서 기다리는 뉴요커들의 모습이라네요.

 

빵 하나에 무려 $5이나 하는데도 매일 아침 개점 후 20분이면 물량이 전부 동이 날 지경으로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워낙 인기가 좋아서 이제는 미국 곳곳의 다른 베이커리에서도 만들어 팔고 있다고 하고 서쪽 끝 캘리포니아에 있는 저한테까지 소식이 전해져 온 이 크로넛이 도대체 뭘까요?

 


(businessinsider.com)

이게 바로 그 베이커리에서 막 구워져 나온 크로넛입니다.

어디 한 번 자세히 들여다 볼까요?

 


(businessinsider.com)

동글동글한 모양새에 가운데 구멍이 뻥~ 뚫려 있고 설탕이 듬뿍 뿌려진 걸 보면 영락없는 도넛이란 말이죠.
아마 Cronut이란 이름의 뒷부분인 -nut은 도넛에서 온 게 확실해 보이구요.

 


(frugalrules.com)

조심스레 가운데를 갈라 보니...
어랏? 층층이 결이 있는, 어디서 많이 본 이 모양은???

크로와상!!!

아하~  생각중

크로와상 + 도넛 = 크로넛!

 

그렇습니다!
Croissant과 Donut의 하이브리드가 바로 Cronut이랍니다.
말만 들어도 거~업~나 달고 살찔 것 같은 이름이죠?
그야말로 미쿡인을 위한, 미쿡인에 의한, 미쿡인의 음식이네요.

 


(espressoandcream.com)

어서 와~ 미쿡은 처음이지?.jpg

어이구~ 이 크림 꾸역꾸역 새어나오는 것 좀 보세요.
이것이 미.쿡.이.다.

 


(neogaf.com)

어서 와~ 미쿡은 처음이지? 2.jpg

손 끝만 닿아도 혈당이 오를 것 같은 설탕과 크림의 향연~

 


(sfist.com)

어서 와~ 미쿡은 처음이지? 3.jpg

빵 안에도 초코 크림이 들은 것이 보이건만 빵 위에도 그득~

 

혈당수치를 단번에 고공행진시켜줄 것만 같은 크로넛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미국 NBC의 내셔널 토크쇼에서 집중조명하기도 했답니다.

 

 

신제품이 대박을 터트리면 필연적으로 생겨나는 것이 아류작들이죠?
Cronut의 아류도 벌써 등장했는데 그 이름이 너무나 웃겨서 빵 터지고 말았답니다.

아, 글쎄 도.와.상. 이라지 뭡니까. 웃겨

Donut + Croissant = Doissant 이라네요.

 


(businessinsider.com)

이게 바로 도와상입니다.
단어의 앞뒤만 바꿨을 뿐 완전 똑같은 제조법이니 생긴 것도 똑같죠?

이제 크로넛은 가라!
여기 도와상이 나가신다~  

 슈퍼맨

 

크로넛이든 도와상이든 저희 동네에는 아직 없어서 사진 보며 침만 줄줄 흘리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ㅠ_ㅠ
암튼 미쿡인들의 지칠 줄 모르고 악마의 음식 만들어내는 열의는 인정할 수 밖에요.

여러분도 한번쯤은 맛보고 싶지 않으세요?
달콤한 하루 보내세요~ ♥

댓글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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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보고만 있어도 살찔 것 같아요..
    햐..그래도 맛보고 싶은걸요..아무 생각없이 한입에 넣고 싶은 충동이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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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만간 2013.06.11 10:23

    한국도 비슷한 음식 카피해서 나올것같네요. 다른것은 당류 를 미국거보다 덜 넣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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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우  2013.06.11 10:29 신고

    아아...정말 맛있겠어요 ㅋㅋㅋ
    답글

  • Lahee.Park 2013.06.11 10:38

    와우.. 보기만해도 혈당이 마구 올라가는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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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ki09 2013.06.11 12:09

    크리스피까지는 어케 봐줄만 한데...그것도 사실 반쪽 밖에 못 먹지만 ㅋ 어우....요녀석들은 장난 아니네요...보기만해도 설탕 몇 숟가락 퍼먹은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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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mes Jin 2013.06.11 12:50

    지금 열심히 진행중인 살빼기 모드........... 정말 이제는 한계인가!!!! 죽도록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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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6.11 12:58

    진짜 미쿡애들은 건강/칼로리 생각안하고 맛있는거 개발하는 걸론 1등일꺼예요. 완전 맛있겠네요...흐업. 맛볼 수 없어서 다행이예요. 맛봤다간 매일같이 외치고 있을 자신을 알기에.. 휴우~
    답글

  • 존사모님 2013.06.11 13:35

    도와상 진짜 빵 터지네요 ㅋㅋㅋㅋ
    저도 꽤 단 거 좋아하는데 이건 사진만 봐도 너무 달아보여서 엄두가 안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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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derGabriel 2013.06.11 14:00

    으와... 환장하겠네요. 빨리 점심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오늘글은 공복일 때 보면 안되는 글이네요. 맛있겠다. 해외진출은 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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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S 2013.06.11 14:24 신고

    글 정말 재미있게 잘 쓰시네요 ㅎㅎ
    진짜 단건 못먹지만, 그래도 입안에 침이 고이는건 뭘까요
    답글

  • 몽돌 2013.06.11 16:24

    그야말로 Danger 단거네요~ㅎㅎ
    재밌게 봤습니다~
    답글

  • IBK_bank 2013.06.11 16:46 신고

    사진만 봐도 혈당이 오를 것 같은데요?^^ 엄청 달고 살찔 것 같지만 그래도 먹어보고 싶군요~ 미국인들의 심리를 알 것 같아요 ㅋ
    답글

  • 어우~ 너무 달 것 같은데요~
    답글

  • ㅋㅋ 2013.06.11 20:12

    역시 미국은 참 좋은 나라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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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파리 2013.06.11 22:36

    짠거는 진짜 짜고 단거는 지나치게 달다는말 공감 또 공감해요 ㅡ.ㅡ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어제 사먹은 샐러드는 진짜 너무 짜서 토핑 빼고 야채만 다 골라먹고..달달구리한 컵케잌이나 도넛은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단데 왜 그 위에 진짜 단 아이싱까지 올리는거죠?!! 근데 이런 제가 한국에 돌아가면 짜게 먹는다는 소리를 듣는다는게 함정 ㅠㅠ 미각이 둔해졌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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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채화물감 2013.06.11 23:32

    항상 이곳 블로그를 보면서 쌀국의 단맛이 궁금했는데 오늘 아는 누님이 Twix라는 쌀국 아이스크림을 택배로 한가득 보내주셔서 먹으면서 블로그 감상을 했네요 순식간에 생각없이 5개를 해치우게 만드네요~~ㅋ 쌀국의 단맛 중독성 있네요
    답글

  • 박지원 2013.06.11 23:55

    이방인님.. 솔직히 이방인님이라고 부르는게 제 성격하고 않맞는것도 같네요...ㅎㅎㅎㅎ
    아~~ 제가 지금까지처럼 지금도, 많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매일매일 고민하게 되네요..
    우선 지금은 최우선으로는 "영어"를 반드시! 해야할것같습니다. 너무 절실히 해야한다고 느끼는데
    어디서부터 뭐를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기만합니다.... 제 의지가 부족할수도있지만...
    제가 안하고 싶어서 안하는게 아닌데 주위에서는 니가 안해놓고 그러면 어쩌냐고도 합니다...
    그런 말 들으면 확실히 슬퍼지는건 어쩔수 없어요.. 하지만 저도 제가 싫은것같아요..
    제가 영어를 필요로 느꼈다면 제가 죽을듯이 했어야 하는건데.. 제가 하지않은것이 잘못이고,
    제가 한심합니다. 정말 영어를 잘하고 싶어도... 뭐부터, 어떻게 시작을 해야하는지..
    아! 이방인님! 제가 생각을 해봤는데요.. 저는 여행을 많이 다니면서 살고 싶어요..
    그리고 또 제과'제빵에도 관심이 있기는 하지만 과연 제가 그 일을 계속할 자신이 있을까 싶네요..
    전 더 많은걸 보고싶고, 경험해보고 싶어요...ㅎㅎ
    우선 계획? 을 생각만 해봤어요....
    하지만 우선 고민하나가.. ㅋ 음... 저는 지금 상업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자나요~~...
    그리고 저는 자격증 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좀.. 잘하는편이고요..
    오늘 학원 선생님이랑 상담을 했습니다. 마침 요즘이 상담하는 기간이라서;;
    근데 오늘 선생님이랑 저의 이런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선생님도 저의 의견을 존중해주었고요..
    그리고 선생님이 제 말을 듣고는 우선 좋아하는게 뭔지 알아보고 우선 1학년이니까 천천히 해도 된다고... 그리고 너는 회계를 잘한다고.. (참고로 선생님은 친근하고, 인간적이에요~ㅎ)
    그치만 지금 저는 초조하고, 불안합니다. 제가 이대로 취업해버리는건 아닐지...
    암튼! 제가 생각해본거는 "가이드"비슷한 직종을 갖고싶다는 생각을 해버렸습니다.
    과연 그게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만약 제 꿈이 가이드로 결정된다면, 저는 대학을 가야겠죠..
    그리고 여행이나 유학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겠죠...
    음...또 학원의 선생님이신 대학생이시고, 그분에게도 궁금한걸 물어보았습니다.
    저는 지금 당장, 지금 제 나이로 가고싶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불가능하다는건 저도 압니다.
    그래도 물어보았어요...ㅎ
    그분이 제게 불가능하다고 말하셨습니다. 하..
    그렇죠.. 당연히 불가능한거겠죠...
    그리고 선생님은 제가 가더라도 준비? 할것들을 말해주셨는데...
    그건 "돈" 즉 취업을 해서 돈을 벌어서 가거나 대학을 가서..였는데
    여기서! 선생님이 "워킹홀리데이"라는걸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찾아보다가 뭐가 뭔지 모르겠고, 설령 알아도 갈수있는 환경이 아니니까 생각을
    해보니까 저는 영어를 정말로 못하고, 영어공부를 하고 싶어져서 생각을 하다가..
    하...막막해져서....
    그래서 이방인님이 생각이나서... 죄송해요.. 너무 길게쓰고, 쓸데없는 이야기도 있는것같고,
    죄송합니다. 저는 그냥 영어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물어보고 싶어요....ㅜㅠㅜ

    답글

  • 넵퀸 2013.06.12 10:53

    도넛도 크라상도 좋아하지 않고, 얼마나 달지 상상도 되지만 그래도 먹어보고 싶어요. 이방인님 글 읽고 유툽에서 리포터가 한입 얻어먹는 비디오와 사람들이 먹는 비디오를 봤는데 침이 줄줄..... 하나 사서 4명이 나눠먹으면 딱 좋을 것 같아요. 부모님 집에 와있는데다가(단 것 안드시는 부모님 Orz) 다이어트 중이라 단 음식 자제중이라 더 먹고 싶네요 ㅠㅠ
    답글

  • 2013.06.22 23:33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겨울이 2013.07.23 04:29

    너무 밀가루가 두툼해서 보기만 해도 거부감이 드네요ㅜ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