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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California

한국 대선 결과를 들은 미국인들의 가장 큰 관심은?

by 이방인 씨 2012. 12. 20.

한국의 대통령 선거 결과가 미국에도 전해졌습니다.
기사 밑에 달린 댓글들을 보니 (국제 정세에 관심이 있는) 미국인들이 한국의 어떤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가장 빈도수가 높았던 언급들을 모아봤습니다.

 

1. 앞으로 북한과의 관계는?

K-POP을 좋아하는 한류팬들이나 한국 대기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제외한다면 아직도 많은 미국 사람들이 "한국" 하면 South VS. North 를 먼저 떠올립니다.
2000년부터 8년간이나 지속된 조지 부시 행정부의 '북한 미워하기' 정책 때문에 아직도 많은 미국인들이 "악의 축" (Axis of Evil) 이란 단어를 기억하고 있거든요.
북한의 김정은은 미국의 타임지에서 선정한 2012 올해의 인물에서 탈락하긴 했어도 일반인들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에서는 1위에 오르기도 했었죠.
그만큼 미국인들은 북한에 지대한 관심이 있습니다.

야후 기사 밑에 달린 미국인들의 댓글들입니다.
(논쟁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한국인임이 분명한 분들의 댓글은 전하지 않겠습니다만 확실히 구분하기 힘든 분들도 있네요.)

 

 그녀는 대기업 지지파야.
하지만 또 다른 중요한 이슈는 그녀가 북한에 적대적이라는 거지. 아주 잘 된 일이야.

 

 여성 대통령이라니?! 북한이 침공하겠네!

 

북한이 퍽도 핵을 포기하겠다. 웃기네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
북한의 그 어린 멍청이 앞으로 조심해야겠네.

 

김정은이 그녀를 암살하고 싶어할지 궁금하다.

 

누가 이기든지 상관없잖아. 북한이 내년 4월전에 뭔가 도발할 거라구.
난 그것보다 더 빠를 것 같지만 혹시 모르지. 북한이 더 기다릴지도.

 

CNN 뉴스페이지에 게재된 기사 밑에는 이런 댓글이 있네요.

 재밌는 건 북한, 남한 양쪽 다 독재자의 자식들이 통치하게 됐다는 거야.

 

Voice of America의 비슷한 댓글입니다.

 

북한 뿐만 아니라 공화국인 남한에서까지 권력세습을 허용하고 있다니.
군주제는 확실히 인간 DNA에 있는 건가봐.

 

잘 됐네. 그녀는 좋은 대통령이 될 거고, 북한의 난폭함에 잘 맞서 상대할 수 있을거야.
난 2000년부터 2009년까지 한국에서 살았었는데,
민주주의를 유지하면서 발전하고 번영하는 이 나라의 능력에 감탄했어.

 

워싱턴 포스트의 기사 밑에도 북한 이야기는 빠지지 않습니다.

 

북한이 김정일의 미이라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읽었는데 이번엔 남한의 여성 대통령 당선 소식이네.
이 두 나라만큼 서로 가까이 붙어있으면서도 멀 수가 있을까?
(북한은 여전히 신격군주제를 버리지 못하는 와중에 남한은 여성 대통령이 나왔다고 하니
두 나라간의 시대 격차가 엄청나다는 뜻으로 쓴 말 같네요.)

 

2. 최초의 여성 대통령

한국 대선을 큰 정치적 이슈라기보다 해외 소식으로 여기는 미국인들은 여성 대통령의 탄생이 꽤나 흥미로운 모양입니다.
찬반 양론이 꽤나 뜨겁네요.

 

 여성들을 위한 큰 한 걸음이군요.

 

 여성 지도자가 남성 리더보다 더 잘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남자처럼 통치하려고 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남자들처럼 해야된다는 부담이 때로 남자들의 실수까지 따라하게 하거든요.

 

여성 대통령이라는 뜻으로 Madam President 라는 말을 썼네요.

 

앞으로 30년쯤 후에는 여성 지도자가 남자보다 나을 게 없다는게 증명될거야.

 

Voice of America 뉴스 사이트에도 이런 한 남성분의 애절한 한탄이 있었습니다. ㅋㅋㅋ

 

정말 슬프네. 남자들은 어디 있는거야?
지도자가 될 만한 가치가 있는 남자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이 슬퍼.

 

 ABC뉴스 사이트에도 여성 대통령에 대한 의견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여자들이 세상을 지배했다면 세상은 훨씬 더 좋은 곳이었을거야.
지금까지 남자들이 다 망쳐놨다니까!

 

이제쯤 그럴 때가 됐지.
(여성 대통령이 나올 시기가 됐다는 뜻이죠.)

 

워싱턴 포스트에는 부러움의 댓글들도 보이구요.

 

 또 하나의 나라가 미국보다 먼저 여성 대통령을 배출했네.
우리도 너무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으면 좋겠는데.

 

한국은 여성 대통령을 뽑았는데 미국인들은 투표용지에서 여성의 이름을 볼 날을 기다리고 있으니...

 

어느 매체의 기사를 읽어봐도 미국인들은 북한 문제와 여성 대통령 이야기를 빼놓지 않고 있네요.
이 밖에도 워싱턴 포스트지에 난 기사 밑에는 미국인들이 한국내 주둔하고 있는 미군을 철수시켜야 한다 VS. 그냥 두어야한다로 논쟁이 있었지만 자세한 정세도 모르는 채 자기들끼리 왈가왈부하고 있길래 생략합니다.

미국인들이 주한미군이나 북한 문제로 옥신각신하고 있다면, 한국인들 혹은 한국계 미국인들은 박근혜 당선인이 "독재자의 딸" 이냐 "경제를 살린 훌륭한 대통령의 딸" 이냐를 두고 설전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뻔히 짐작하시겠지만 양쪽 모두 물러서지 않는 치열한 공방이어서 이 글에 다 옮겨올 수가 없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도 두근두근 지켜본 한국의 대통령 선거가 이렇게 끝났군요.
당선인은 정말 말씀하신대로 국민대통합의 시대를 열고, 서민 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해주시기를 이 멀리서도 진심으로 바랍니다.
선거 결과에 실망하신 여러분도 많으실텐데 어서 기운 차리시고 활기찬 하루 보내세요~

댓글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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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2.20 15:01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genome 2012.12.20 15:41 신고

    독재자의 딸이 인권 변호사를 이겼습니다...
    만약 히틀러의 딸이 독일 총리로 나와서 뽑혔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뭐라고 했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회는 불평등했고...
    과정도 불공정했고...
    결과도 정의가 졌습니다...
    멘붕 복구하려면 5년이 걸리겠네요...
    이런 글 썼다고 저도 남영동으로 끌려가거나 검찰조사 받을지 걱정됩니다.
    차라리 국가원로들이 모여 원탁회의를 통해 뽑지...ㅠㅠ
    미쳐돌아가는 이런 세상 원망스럽습니다...
    올바른 역사 인식과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선거였습니다...
    노인들이 전쟁 참가를 찬성하고 젊은이들이 나가 싸우다 죽는 현상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또한 지나가리라...


    답글

  • 2012.12.20 16:25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킴삵 2012.12.20 16:38 신고

    저의 견해로는, 우리나라에선 사실 성대결은 그다지..사람들의 관심 밖이었던 것 같고, 오히려 진보와 보수의 갈등으로 더 많이 조명 되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훨씬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대우를 받는다고 생각하는 선진국들에서는 여성대통령이 나온게 뉴스거리가 되는 것 같네요. 아마 자세한 사정은 모르고, 겉으로 보이는게 극명하다보니 그런 것+미국/유럽에도 여전히 유리천장이 존재한다는 반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 어느 당의 지지자도 아니고, 이번 선거는 특히 그랬고 대선을 앞두고는 정말 공약집이며 TV토론이며 다 찾아보며 나름 객관성을 유지하고, 고민하고, 노력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번에는 결과가 정말 씁쓸합니다. 첫 여성대통령. 좋아요 너무 좋죠. 근데 그 인물이 다른 분이었으면 훨씬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이미 된거 제대로 좀 해주시길. 역시 인구의 가장 많은 %를 차지하는 베이비부머, 이번에 파워 제대로 입증했네요.
    답글

  • 홍시 2012.12.20 18:03

    저는 여성이지만 이번 대통령이 여성이라는 점에 딱히 자랑스러움이 느껴지거나 하지는 않네요. 대통령은 여성,남성이라는 것 보다 능력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한 자리니까요.

    아,, 이정희 전 후보, 무사안녕을 기원합니다.
    답글

  • 이런일이 2012.12.20 18:23

    '우리'가 뽑은 거니 받아들여야죠.
    기업도 자식들에게 물려주잖아요. 100퍼센트 사장이 지분 가지고 있으면야 회사를 가지고 떡을 사먹든 자식에게 주든 상관 없는데
    기업지분5%도 안가지고 있는 회사 사장들이 버젓이 자식 손잡고 다니면서 30대 초반 아들 딸들에게 사장이라는 직책을 턱턱 안 기는 거 보면
    북한과 동질성을 심하게 느끼게 되요.
    그런 모습 보던 많은 사람들이, 기업이든 국가든 아빠가 가졌으면 그건 자식의 것이다라는 세뇌가 이미 되어 있는 거라는 생각이 들구요,
    아마 자신이 그 정치인이나 기업인의 자식이 된다면 즐겁게 상속받을 사람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정치 상황에 대한 판단력만 문제 있어서가 아니라, 사회 전반의 분위기와 문화가 어떤 모습인지 이번 선거를 통해 드러난 것 같아요.
    결혼할 때, 별 고민 없이 부모님들께 한 재산 턱 받는 사람들 많지 않나요? 아빠 것이 내 것인 전형적인 모습이죠.
    그게 그리 문제가 되지 않으며, 설사 문제가 좀 되더라도 이 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어쩔 수 없다는 무언의 동조의식 같은 것들이 쌓이니
    '따님'을 뽑아드리는 거겠죠. 아빠만큼 잘 할 거라는 기대를 가지고요.
    근데... 지금 대기업 따님들은 빵이랑 커피 팔고 명품 수입 해서 팔지, 자기 아빠들처럼 냉장고 휴대폰 자동차 만들어 파는 노력은 안 하잖아요.
    어떻게 새롭고 무서운 분야에 도전하겠어요, 공주님으로 자라셨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뛰어난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곱게 자라면 안주하니까요.

    여튼... 그래도 우리는 삽니다.
    답글

  • 야당은 바보다 2012.12.20 19:44

    변희재(선관위 국민감사청구) @pyein2

    민주당 애들 이해가 안 됐던 게, 원탁회의 종북 꼰대들과, 나꼼수와 조국 등 정치걸레들 앞장세워 총선에서 대역전패 당해놓고서, 어떻게 대선에서 똑같은 라인업으로 나왔냐는 거죠. 아마야구팀도 대역전패 당하면 라인업 바꿉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이따위지적질해도 총선또 그짓할듯


    단합이 될려면 적을 만들어야 하는데


    역사적으로

    반唐 세력이 당이 싫어서 발해를 건국을 하긴 했습니다.

    알죠

    다 모여서 만들긴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5년전 MB만 까고 정책은 없었습니다.

    정도령은 한반도운하는 까면서 남북대운하 북한과 운하를 하자

    뭐가 어쩌고 저쩌고

    어제끝난 대선 박근혜만 깜

    지들은 정책이 없음

    정권을 가져와 뭘 한다는 이야기없음


    무조건 정권교체 ???

    즉 1등을 하겠습니다. 저 1등을 밀어내고 제가 1등하게 도와주십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망함


    또한 인권 한국인 선원7명이 토막살해죽어가자

    그 살인마 조선족이나 변호해놓고

    7명이 다 가 아닙니다. 동조안한 조선족한명



    기사를 아예 복사를 하면

    중국으로 돌아갈 귀국 경비와 사모아 체류비 걱정 등을 하던 이들은 한국인 간부 선원을 모두 살해한 후 외국에 밀입국해 배를 팔고 귀국 경비를 마련하기로 모의했다. 8월2일 오전 2시 이들은 한국인 간부 선원 7명을 조타실로 유인해 흉기와 둔기로 잔인하게 살해한 후 시신을 바다에 유기했고 인도네시아 선원 3명과 난동에 가담하지 않은 조선족 선원 1명도 살해했다.

    잔인했던 선상 살인 사건은 8월24일 오전 11시 동경 도리시마 동방 18마일 해상에서 기름이 없어 표류 중이던 페스카마15호가 일본 어업조사지도선에 발견되면서 만천하에 알려졌다. 당시 선상에는 한국인 선원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이인석 1항사(당시 27세)가 나머지 인도네시아인 선원과 합세해 전씨 등 6명을 어선 내 창고 안에 가둬 놓은 상태였다. 잡은 고기가 썩지 않게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이들 조선족들을 창고로 유인하는 기지를 발휘해 겨우 목숨을 건졌던 것이다. 조타기술을 보유한 이 1항사는 항로를 짚을 수 있는 선원이어서 살아 남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중 살해당한 사람중에는

    아펴서 움직이도 못하는 사람이 살려달라고 하는데

    토막내서 바다에 유기했습니다.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건과 사람] "선상폭력이 빚은 조선족의 우발적 범행… '운명' 처럼 변호 맡았다"
    문재인이 본 페스카마호 사건
    조선족 선원 6명이 남태평양서 한국인 선원 11명 집단 살해
    배 기름 떨어져 표류중 日서 발각


    거기다

    문 변호사는 재판 이후에도 이들을 돕는 데 앞장섰다. 그는 "죄는 무겁지만 사정이 딱하고 그들을 도와줄 사람이나 가족도 없었기 때문에 부산의 인권단체들이 나섰다"며"영치금도 조금씩 넣어주고 중국에 있는 가족을 초청해 교도소에서 만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 가족이 11명 토막살해당해도 그렇게 할까

    ㅋㅋㅋㅋ

    평범한 갑남을녀가 이런사람 인권만 생각하는데 뭘 지지해

    이사건에 대해 석고대죄도 안하고 국민을 위해 일하게 해달라

    ㅋㅋㅋ
    답글

  • 상추이뽀 2012.12.20 22:18

    나오는건 한숨이고 무기력해지군요. 어제 저녁 한바탕 울고 난후 지금껏 뉴스를 피하고 있습니다. 새 대통령께서 공약대로 노력해 주시길 바랄뿐.....이명박 정부의 실정은 그대로 흘러갈것 같아 더욱 우울해집니다. 에휴~~~
    답글

  • 2012.12.20 22:24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 2012.12.20 22:30

    앞으로 서민들이 살기엔 좀 더 어려워지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래도 대기업 위주의 정책을 할테니깐.. 그리고 공공기관 민영화... 지금도 꽤 은밀히 몰래 하던데.. 앞으로 가속도가 붙고... 이것도 벌써 대기업에선 몰래 자회사 만들어서 입찰에 참여하고 있더군요. 하아.. 5년 힘들어질듯 ㅠㅜ
    답글

    • 민영화요? 2012.12.28 06:21

      이명박 정권에서 민영화 다 시킬꺼라는 이야기는 2008년부터 나오던 이야기인데 아직 별 결과물은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caliGIRL 2012.12.21 02:29

    아버지가 도둑이라고 그의 자식도 도둑은 아닌데...

    답글

    • 역량 2012.12.21 03:38

      저는 사실 아버지가 누구라서 싫어했던 게 아니라
      그녀가 멍청해서 싫어했더랬습니다. 존경할 데가 없어서.. 나를 눈물 나게 하는 스토리가 없는 삶을 살아서..

    • 역량님 공부하자 님이시지요???
      어쩌면...저와 이리도 같은 이유로...
      그녀의 '아무것도 난 몰라요.' 노래말 같은 말간 표정(순화해표현했습니다--;;)을 보고 있자면, 한숨이 푹푹 나왔더랬습니다. 분명 살면서 맘 고생이 있었겠지만, 그렇다고 서민들을, 혹은 보통사람들을 가슴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고단한 삶을 살아봤다고 여겨지진 않으니까요.

      어쨌든...이미 당선되었으므로, 부디 50 60 세대의 과반수 이상의 지지이유인 '당'을 통해서라도 새로운 인재들을 기용해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들이 펼쳐지고, 부정부패가 조금씩이라도 뿌리뽑히길 바란다면, 그것은 지나치게 큰 희망일까요. 아니면,
      차라리 실종된 줄 알았던 어린왕자의 생떽쥐베리가 어딘가에 살아서 노년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게 빠를까요.

    • 역량 2012.12.21 07:34

      네 맞슘다.. ㅎㅎ 접니다..

      정치에 뭘 간절히 바래본 게 처음이라 그런지 맘이 안잡혀서 울기도 하고, 울 나라에 전화해서 여러사람 괴롭혀도 보고.. 술도 먹고..
      어쨌든 이미 당선됐으니 정을 붙여보려 해도 으엉엉엉~~~~~ 그나저나 여자 3호는 무사하려나..

    • 이런일이 2012.12.21 09:36

      아버지가 도둑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딸은 도둑이될 기질이 다분하죠.
      따님이 아버지 부정한 적 있나요?

    • 킴삵 2012.12.21 16:23

      아마 찍은 사람들은 그녀의 아버지가 박정희 전대통령이어서 찍었어도, 안찍은 사람들은 그녀의 아버지때문은 아니었을 거라고 전 생각해요. 뭐랄까....현실인식의 심각한 부재랄까 =ㅅ=....그런걸 느낀 사람이 많았던 듯.

  • 역량 2012.12.21 03:17

    터키에서 온 친구 왈.. 어머, 우리랑 똑같네.. 우리도 12년째 독재야.
    뭐냐 넌??
    답글

  • 2012.12.21 07:44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은주맘 2012.12.21 09:42

    정말 대선결과후 나오니 한숨이요, 머리속으로 딱두글자 "이민"만 맴돌더이다.
    맘이 추스려지지가 않네요. 속상합니다. 그리고 내조국이 밉습니다.ㅠㅠ
    답글

  • memoriola 2012.12.21 16:02

    다들 실망감이 크신거 같네요;;
    전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긴 했지만 박근혜 당선인이 독재자의 딸이라는 부정적인 타이틀로 해외에서 계속 화제가 되는 건 씁쓸하네요.
    서구권 선진국에서야 과거 독재자의 딸이 당선됐다는 사실이 다소 이해하기 힘들게 여겨질 수 있지만 우리 나라 네티즌들이 외신의 반응에 비참함이나 부끄러움을 느끼는 건 참 이해가 안됩니다.
    유럽국가들은 민주화가 거의 2~300년 동안 이루어졌지만 우리나라는 몇십년 되지 않았어요. 불과 한세대가 한국전쟁 새마을운동 민주화 등등 이 모든 과정을 겪었다는 것을 보통의 서구권 국민들은 체감 할 수 없죠. 그러니 당연히 독재자를 두고도 느끼는 바가 다른 겁니다. 박정희 대통령 시대에는 한국전쟁 직후로 하루 먹고 사는게 힘든 시대였어요. 내일의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시대에서 과연 민주주의가 제대로 실천될 수 있었을까요. 솔직히 저는 민주주의는 산업화가 먼저 진행되고 어느정도 경제적인 여유가 있을 때 비로소 제대로 실현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 나라도 오랜 기간동안 산업화를 거쳐 민주주의의 원칙에 따라 발전할 수도 있었겠지만 당시는 북한이 우리보다 잘 살고 언제 다시 전쟁을 일으킬 지 모르는 상황이였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의 유신체제는 분명!! 잘못된 것이지만 덕분에 우리나라는 빠른 시간안에 근대국가로 성장하고 북한에 어느정도 대적할 수 있었어요. 그 시대를 겪은 현재의 5,60대 어르신들은 못배우고 어리석어서 박정희 시절을 그리워하는 걸까요. 오히려 그 분들은 젊은 시절엔 지금 우리 세대보다 훨씬 더 격렬하게 민주주의를 부르짖던 세대입니다. 직접 그 시절을 겪지 않고는 솔직히 지금 우리가 그 분들을 어리석다 말할수 없는 처지인 거지요. 그 분들의 대다수가 박근혜 후보를 지지했다는 것은 그 분들이 바보라서, 세뇌당해서, 생각이 없어서 그런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외신들이 독재자의 딸이라고 비웃는다고 쪽팔린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좀 더 깊은 이해를 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박정희 대통령을 옹호하거나 독재자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서구권에서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이 됐다라고 말하는 데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낄 필요는 없다는 말이에요. 오히려 외국인들에게 당시 우리나라 시대배경을 설명하면서 독재자였지만 한편으로는 이러한 공도 있었기에 보수적인 장년층의 지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이해를 구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과연 박근혜 당선자가 박정희 시절을 그리워하는 보수층의 기대대로 위기를 잘 헤쳐나갈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ㅜㅠ당선되셨으니 정말 우리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하셨으면 좋겠어요!!)
    답글

    • ellip 2012.12.21 19:33

      착각이 심하십니다. 5-60대가 민주주의를 부르짖던 세대라뇨?
      대다수는 아닙니다. 그 중에서 대학생, 대학생들 중에서도 운동권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그랬습니다. 물론 소수의 노동자들도 있었겠지요.
      1980년도 서울의 봄때 대다수의 사람들이 데모하는 대학생들은 철없는 철부지로 매도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 들이 지금의 50대 이상세대입니다.
      단 1987년 대통령 직선제가 걸렸을 때는 지금의 50대(넥타이 부대로 불렸죠)도 힘을 보태기는 했습니다. 딱 그 정도 입니다.
      1979년 10, 26 제가 6학년. 그 당시 저는 영웅의 출현으로 우리가 먹는 것 걱정없이 살고 있고 북한의 남침도 걱정없이 잘 살고 있다고 배웠기에 영웅이 죽었으니 우리나라가 망하는 줄 알았습니다. 제대로 세뇌당했던 거지요. 그리고 유신을 했기에 빠른 시간안에 경제 성장이 되었다뇨? 그 영웅은 분명 경제에 있어서 공은 있었으나 거품이 너무 많이 낀 영웅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해가 잘 안가시면 박정희의 맨 얼굴이란 책이 있습니다. 무조건 비난만 하는 책이 아니니 꼭 한 번 정독해 보시기를...

  • 동감 2012.12.24 11:00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이 되었다는 말은 맞네요
    그렇지만 아버지가 독재자였으니 딸도 독재자일거라고 생각하는 건 도대체 무슨 논리인지.
    그건 백정의 자식은 백정이라는 사고와 뭐가 다르죠?

    답글

    • ellip 2012.12.24 14:16

      제대로 맞는 말 하셨습니다.
      아버지가 독재자였다고 그 자식이 독재자가 되리란 법도 없지만, 아버지가 경제적인 면에 있어 성과를 이루었다고 그 자식도 그러리란 법도 없지요.

  • 중요한건... 2012.12.27 11:30

    중요한건 여성이냐 그런건 중요치 않습니다.
    단지 친일파들이 계속 기득권 유지를 할수 있게 되었다....라는 것이죠.
    국내 기득권을 쥐고 있는 정재계, 언론계 등 사회 주요층이 모두 친일파들이 꽉채워져 있는게....
    친일 청산이 절대 안되고 있는 이유 입니다.
    거기에 친일파들에 동조하고 있는 멍청한 국민들까지....
    답글

  • 친일파하니까 2012.12.28 06:20

    생각나는게 노무현 정권때 열우당 김희선 의원이 민족정기를 세우는 국회의원모임 회장을 맡아 친일파 708인 명단 발표를 주도하고 친일청산법 발의에도 힘썼는데 알고보니 본인 아버지가 1941년 가나이 에이치(金井英一)로 창씨 개명한 뒤 중국 유하현에서 일본 만주국 특무경찰로 활동 ㅋㅋㅋㅋㅋㅋㅋㅋ 독립군이였던 이재오씨 아버지 체포했던거도 들통 ㅋㅋㅋ 거기에다 열우당 의장 신기남 아버지 신상묵은 시게미쓰 구니오 (重光國雄)로 창씨 개명하고 일제시대 조선인 출신 중 유일하게 부사관 계급의 최고계급인 군조에 등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밥에 그나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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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2 2013.01.21 23:31

    제가 선거 일에 미국에 있었문제요, 식당에서 밥을 먹었죠! 어떤 미국 여자분이 말을 걸더군요 새로 뽑힌 대통령 어떻게 생각하냐고요, 자긴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더군요! 사실선거결과에 대해 많은 미국인들이 한국인들을 이해 못했답니다~ 구글에 나온 댓글들이 신뢰성이 떨어지는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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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nbom 2013.03.16 23:08

    포스트들 하나하나 읽어보고 있는데 관심있는 주제가 나와서 댓글을 달게되네요ㅠㅠ..
    저 역시 결과를 쉽사리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답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벌써 몇 달이 지났는데 참..ㅋㅋㅋㅋ그렇네요.
    그나저나 이방인님 블로그에도 일베충이 다니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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