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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California

[미국 음식] 당신의 혈관을 노린다! 미국의 Dangerous 한 디저트들

by 이방인 씨 2012. 10. 28.

제가 미국의 간식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빼놓지 않는, 이제는 거의 문구가 되어버린 말이 있죠?

짠 것은 짜증나게 짜고, 단 것은 더럽게 달다!

인터넷 약어로는 ㅉㅉㅉ ㄷㄷㄷ 입니다. 우하하 
(아놔~ 미추어버리겠네. 본인의 유머에 스스로 빵 터지는 이런 수치스러운 일이...!!)

어쨌든 저의 부끄러움을 뒤로하고 오늘은 당신의 혈관을 타고 흐르는 당! 미국의 DANGER 를 소개합니다.
우선 가장 먼저 제가 엊그제 사 온 cake 입니다.

 

이렇게 가운데 구멍이 뻥 뚫린 것을 Bundt Cake 이라고 하는데요.
이 초콜렛 번트 케잌에는 초콜렛칩이 박혀있고 위에는 초코크림 코팅이 되어있습니다.
두 입 이상 먹으면 이미 혀는 단맛을 감지하는 능력을 서서히 잃어갑니다.

 

이렇게 생긴 팬에 넣고 구우면 나오는 모양이죠.

 

하루 반나절 뒤, 이 cake 은 제 방에서 이런 앙상한 몰골로 발견되었습니다. ^^;;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상하게 혀가 아리고 몸무게가 늘은 채로....

 

다음은 미국인들의 국민간식, Brownie (브라우니) 입니다. (개 아닙니다. 먹는 겁니다.)
다른 서양간식들은 모두 유럽에서 온 것이 많지만, 이 브라우니만은 19세기말 미국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온전한 미국 음식입니다.
처음에 브라우니를 먹게되면 이건 빵이야, 케잌이야... 정체가 뭐야?! 하게 되는데 미국인들의 설명을 들어보면 케잌과 쿠키의 경계선에 있다고 합니다. ^^

 

브라우니하면 역시 초콜렛이죠!
제 작은 세계에는 맛이라고는 오로지 초콜렛만 있답니다. ^^;;

 

다양한 견과류를 넣기도 하는데, 미국인들은 특히 피칸을 즐겨 먹습니다.

 

크림치즈나 아이스크림을 올린 다양한 응용도 가능합니다.
요리사의 창의력과 칼로리가 정비례한다는 놀라운 수리성!!

 

다음으로는 눈과 혀를 모두 즐겁게해주는 Cupcake 입니다.

대형 식품마트의 베이커리 코너에 갈 때마다 늘 시선을 빼앗긴답니다.
컵케잌은 맛도 맛이지만 특별한 날 장식처럼 사용될 때도 많습니다

 

매년 7월 4일 미국의 독립기념일에 흔히 볼 수 있는 컵케잌입니다.

 

 

곧 할로윈이 다가오죠?

 

 

부활절 기념 컵케잌이네요.

 

 

크리스마스도 잊으면 섭섭합니다.

 

솔직히 컵케잌은 위에 올려진 크림이 지나치게 달기 때문에 보기에는 예쁘지만 먹을 때는 곤란하지 않나요??
윗부분부터 먹을 수 밖에 없는데 크림 덩어리를  다 먹고 정작 밑에 빵을 먹으려고 하면 혀와 입천장은 이미 당분으로 만신창이... -.-;;

이런 컵케잌의 독한 DANGER 를 조금이나마 줄인 것이 머핀이 아닐까 합니다.

 

적어도 크림이 위에 다 몰려있진 않잖아요!
빵과 함께 적당히 섞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ㅋㅋㅋ

 

가장 흔한 초콜렛칩 머핀부터, 블루베리 머핀도 늘 잘 팔립니다.
하지만 저는 무난한 입이라 아래 사진 같은 아주 평범한 머핀을 가장 좋아합니다.

 



당신의 구강상피세포를 카리스마 블랙으로 염색시켜줄 바로 그 트리플 초코!!!

 

이번에는 동양인들도 익숙하게 먹을 수 있는 Rice Crispy 입니다.
쌀알을 튀긴 후, 버터와 마쉬멜로우를 녹여 섞은 후 굳힌 디저트죠.

 

처음봤을 때, 우리나라의 쌀을 튀긴 한과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오산이었습니다.
약 874256000 배 정도 답니다..... 고 썼지만,
뻥입니다. 이런 수치 계산할 수 있을리 없죠. ㅋㅋㅋ

원래 찐득한 마쉬멜로우를 녹였기 때문에 이렇게 쭉쭉~ 늘어납니다.

안그래도 달아죽겠는데 미국인들은 이렇게도 많이들 먹습니다.

 

이것이 미쿡이다 1. jpg

 

이것이 미쿡이다 2. jpg

 

이것이 미쿡이다 3. jpg
너희에게 고도비만을 허하노라~

 

마지막으로 디저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쿠키입니다.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역시 클래식한 초코칩 쿠키입니다.

 

자, 클래식하게 심혈관계를 맹공격하자!

 

무성의하게 만들었을지언정 당은 떨어지지 않는다.

 

 

초코칩은 엣지있게 심자.

 

어김없이 등장하는 이것이 미쿡이다 4. jpg

 

이것이 미쿡이다 Extreme. jpg


 

이것이 미쿡이다. 살인무기. jpg
내 순결한 혀를 더럽히지마.. ㅠ.ㅠ

 

이건 최근에 저의 지인의 생일날 먹었던 쿠키 케잌입니다.
안에는 초코칩과 화이트초코가 듬뿍!
잘~하면 생일기념여행으로 황천길 떠날수도.... >.<

 

이 밖에도 흔히 볼 수 있는 디저트로는 turnover 나 scone 등이 있습니다.

 

체리맛 잼이 들어간 Turnover

 

호박맛 Pumpkin Scone

 

스크롤의 압박도 문제지만, 보고 계신 여러분들이 이미 사진만으로도 혈당이 올라갈 듯 하여 여기서 줄입니다.
미국의 달디 단 디저트들 어떻게 보셨나요?
행복한 일요일 보내세요~

댓글37

  • 아아아...보기만 해도 정말 얼얼할 정도로 달아보이네요~~~~ 그리스도 한국보다 달고 짜고 그런편인데, 제 혀에는 미국이 정도가 더 심한 것 같아요. (맥도널드 프렌치프라이 첨 맛보던 날을 잊을 수 없습니다...소금을 양념통째로 입에 뿌려 넣은 느낌이랄까요.)

    유럽 케잌들도 남유럽쪽이 더 달고, 북쪽으로 갈 수록 덜 달고 그런 것 같아요. 아무래도 날씨와도 관계있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해요. 저는 한국에 있을 때도 덜 단 케잌만 찾아 먹거나 덜 달게 먹기 위해서 안 되는 솜씨로 홈베이킹을 하곤했었는데, 한국도 추운 겨울을 갖고 있는 나라인 만큼 베트남이나 태국에서 먹었던 케잌들보다 덜 달게 만든다는 게 제 느낌이었거든요.
    오늘 가족 중 한 사람이 생일이었는데, 그리스인인 시어머님과 오스트리아에서 잠깐 다니러온 사촌, 이 두 사람이 두개의 케잌을 만들었는데요.두 사람은 평소에 파티쉐 수준으로 케잌을 구워대는 사람들인데요. 케잌 종류도 달랐지만 두 케잌의 달기는 완전히 차이가 나서 저는 오스트리아 사촌이 만들어 준 케잌을 훨씬 많이 먹게 되었답니다. 어떻든 제 혀에는 이런 달디 단 그리스 케잌보다 미국 케잌이 더 달게 느껴졌었어요. 그래서 미국에서는 치즈케잌이나 스콘, 머핀 정도만 먹었던 것 같아요~ 물론 그리스엔 집집마다 과일절임같은 걸 담아 두었다가 디저트로 내놓곤 하는데,(특히 나이드신 분들의 집에서 자주) 정말 아아악 소리나게 달더라구요. 그래서 꼭 물을 같이 주는 데요. 도저히 물 한컵으로 해결이 안 될만큼 달아서 과일 절임을 내오는 집에 가게 되면 이건 또 얼마나 달까 싶어서 긴장하게 되기도 하더라구요. 간혹, 정말 간혹 덜 달고 맛있게 꿀에 잰 포도,낑깡,레몬 디저트를 만드시는 놀라운 손의 소유자를 만날 때면, 아아~얼마나 고마운지요. 또 수다가 길어졌네요. 오늘도 재미있고 유익한 포스팅 잘 읽고 갑니다~~*^^*
    답글

    • 이방인 씨 2012.10.30 13:43 신고

      저는 이제 그 소금 친 미국식 프라이에 익숙해져버렸어요. ㅠ.ㅠ 이제 소금을 안 치고 케첩만 찍어먹을려면 입이 심심해요. 안돼~~ 어느새 입이 길들여졌나봐요.

      우와~ 그러고보니 역시 유럽 어머님들은 베이킹이 장난 아니시겠네요! 미국도 나이드신 분들은 케잌이나 쿠키를 잘 만드시는데 저야 뭐... 저희 엄마가 부쳐주는 부침개나 먹으니까요. ㅋㅋㅋ
      과일절임은 여기도 집에서 직접 만든 건 아니지만 시중에 팔고 있는데 정말 와우... 쓰게 느껴질 정도로 달더라구요. 근데 그리스에는 낑깡이 있군요!! 미국에서는 (적어도 지금까지 저는) 보지 못했습니다. 아마 어디 꼭꼭 숨어있는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리스에는 두유는 없지만 낑깡은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

  • 2012.10.28 07:11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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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방인 씨 2012.10.30 13:52 신고

      앗, 올리브나무님 말씀만 들어도 너무 감사해요. ㅠ.ㅠ 그래도 그런 죄송한 짓을 할 순 없어요. 무게가 가벼워도 거리가 워낙 있으니 배송비가 엄청 나올 것만 같아요. 과자값도 있는데 그런 부담을 드리면 제가 너무 몸둘 바를 모를 것 같아요. 말씀만으로도 제 마음은 이미 빵빵 불렀습니다. 감사합니다. ^^

      그런데 무려 7종류나 있어요?? 그리스 사람들이 다이제스티브를 좋아하나요?? 저는 미국에서 2가지 정도 메이커는 봤는데 밀의 함유량이 조금씩 달라서 맛도 미세하게 다르더라구요.

      미국에는 언제 오시나요? 동생분 만나러 오시는 거면 동부쪽인 것 같은데 요즘 샌디 때문에 괜찮으실까 걱정이네요..... 부디 안전하게! 잘 방문하시고 돌아가시길 빌겠습니다. ^^

  • 춥파춥스 2012.10.28 07:30 신고

    아... 저는 저런거 보기만 봐도 식욕이 뚝 떨어져요;;;; 욱...(급히 입을 손으로 가리고ㅋㅋㅋㅋㅋㅋ)
    저는 단 음식을 안 좋아하는거 같아요 ㅜㅜㅋㅋㅋㅋㅋㅋ 미국은 저런 컵케익이 더 싸다면서요? 으히히~~
    미국 가면 저는 이런 짠음식과 단음식들에 치여서(?) 자연스럽게 채식주의자가 될 듯ㅋㅋㅋㅋㅋ
    답글

    • 이방인 씨 2012.10.30 13:53 신고

      우와~ 건전한 식성이라 좋으시겠어요. 저는 본문에 쓴대로 제 세상엔 초콜렛맛만 존재하는지라 단거에 사족을 못 써요. 그래서 몸이... 몸이... 즈질이에요. ㅠ.ㅠ
      채식주의자... 하아~ 저도 머릿속 이상으로는 채식주의자인데 이 놈의 혀와 위장이 저를 육식녀로 만듭니다.......

  • 또리또리 2012.10.28 07:42

    단 것은 더 달다는것 뿐만 아니라 기름진 것까지 더 기름지게 만드는것도 크게 한 몫 할테죠. 전에 미국인들 이런것까지 튀겨 먹는다 해서 봤는데 우엑! 보기만해도 기름기에 토나올뻔 했어요.
    헌데 한국도 만만치 않죠.
    임진왜란을 겪고 고추가 수입돼 일반 백김치에서 시뻘건 김치로 탈바꿈하고 밥상 자체가 빨갛게 한식역사상 외래종으로 특이한 혁명을 겪게 되니까 조선 사람이 쓴 책에 이걸 비판하는 내용이 나오더군요. 요즘 하는 말과 한치도 다르지 않아서 깜짝놀랬어요. 입맛을 자꾸 강한 맛에 중독되게 하면 건강버린다고요. 뭐 입에 단 음식이 몸에 해로우니 자극적 음식은 의도적으로 멀리해야한다는 말이었는데요.
    헌데 생각해 보세요. 당시에 msg가 있었겠요~~ 아님 미원 같은 조미료나 무슨합성 착상? 료 이런게 있었겠어요. 죄다 천연 제품으로 만든 친환경이 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자극적 음식을 늘 경계하라고 기록을 남긴 선조들이었습니다.
    미국인들이 한식이나 일식 같은 걸 모른다면 지들 요리가 달고 기름지다는 걸 모를거에요. 헌데 우리도 뭐라할 처지가 못되게 마찬가지예요. 일반 김치 한조각 먹고 매운맛 느껴 물 2 리터 마실 한국인 없죠.
    사실 외국인들이 저런답니다. 폭탄 처럼 맵다고요. 전 외국인들이 정상이라고 봐요.
    헌데도 우리가 못 느낀다는 것은 짜고 매운 맛에 이미 길들여 졌다는 증거인데 방법은 뭐 스스로 맛없는 음식을 먹으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거, 그렇지 않으면 자극적인 맛에 중독되지 않고는 못 배길 것 같아요.
    답글

    • 이방인 씨 2012.10.30 13:57 신고

      맞습니다. 한국인에게 위염이 특히 많은 것이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하는 식성 때문이라죠. 근데 정말 어릴 때부터 익숙해지면 성인이 되고나서 입맛을 바꾸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저는 가끔 밖에서 느끼한 미국 음식 먹고 들어오면 김치나 칼칼한 국물을 먹어야 속이 풀리는 것 같거든요. ㅠ.ㅠ
      전에 한 외국인이 한국인의 밥상에 대해 영어로 써 놓은 것을 봤는데, 정말 웃긴 대목이 있었어요. "밥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그릇에 담긴 음식이 빨간색이다." ㅋㅋㅋ 그러고보면 임진왜란 때 고춧가루가 들어오지 않았다면 현재 한식의 모습은 상상도 못할 것 같네요. 이건 뭐... 임진왜란에 감사해야할까요, 원망해야할까요........

  • ㅇㅇㅇ 2012.10.28 08:47

    윽. 진짜 재료들이 과하네요;;; '예쁘고 맛있게 만들어야지'하는 마음이 아니라 폭식충동에서 만든 디저트들 같아요, 특히 '이것이 미국이다' 시리즈...>_<
    전 그냥 대형마트에서 파는 수입과자를 사먹어본 적밖에 없는데요. 한국 과자랑 똑같은 스타일로 만든 과잔데 먹고나면 뭔가 이상한 기름을 먹은 것처럼 속이 울렁거리고 그걸 집어먹은 손가락도 미끌미끌해지더라고요*_*;;; 휴지로도 닦이질 않는 미끌미끌한 손가락을 보고 후덜덜했다는;;;
    답글

    • 이방인 씨 2012.10.30 14:01 신고

      미국인들이 짜거나 단 맛을 좋아하는 것은 한국인들이 매운 맛을 좋아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보시면 돼요. ^^ 한국에서 제일 잘 팔린다는 신라면은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매운 맛에 약한 미국인들에게 먹이면 거의 살상무기쯤 되거든요. 땀은 비오듯 흘리고, 눈물 콧물도 펑펑! ㅋㅋㅋ 도대체 한국인들은 왜 이런걸 먹느냐고 하니까요. ^-^

  • 역량이란 몸에 밴 태도이다 2012.10.28 13:42

    헉~~ 오늘 저녁 만땅 먹고, 딱 내일부터 다이어트하려고 마음 먹었는데,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ㅠㅠ

    호박맛 스콘 보니 생각났는데, 할로윈이라 온갖 것들이 다 호박맛이더군요. 호박맛 원두에 이어 오늘은 호박맛 술도 봤네요.ㅎㅎ
    답글

    • 이방인 씨 2012.10.30 14:03 신고

      케케케케케케 저의 노림수입니다! 제 몸은 이미 비만으로 망친 이상, 남들만 날씬하게 두진 않겠습니다!! ㅋㅋㅋㅋ

  • 소교님 2012.10.28 14:20

    단거 먹음 혈당이 확 올라가는 저에게는 무서운 디저트들이네요;; 사진만 보았을뿐인데 이미 당수치가 10000배는 올라간 느낌!!! 쵸콜렛이라고는 가나쵸콜렛이나 abc밖에 먹지는 못하는 저에게는... 후덜덜... 왜 비만천국인지 이해 팍팍!!
    답글

    • 이방인 씨 2012.10.30 14:04 신고

      제가 우려했던 일이 일어나고 말았네요! 분명 단 음식에 취약하신 분들은 사진만 보고도 울렁울렁하실거라 생각했어요. ^^;;
      가나 초콜렛과 abc 이야기를 하시니까 그리워지네요. ㅠ.ㅠ 저 abc 초콜렛 엄청 좋아하는데 십년 넘게 못 먹어봤네요. 그게 너무 달지도 않고 맛있잖아요. ^^

  • 킴삵 2012.10.28 15:34 신고

    꺅!!!!!!!!!!!!!!!!이거슨 테러!!! 포스팅 내용도 재미있었지만ㅋㅋㅋ무엇보다 사진이 테러예요!!ㅋㅋㅋ 전 맵고짠거는 못먹는데 단거 무지무지무지 좋아하고 사랑하거든요. 저는 단 것 앞에만 서면 무릎에 힘이 풀리고 눈도 풀리고 사랑고백이 술술..사...샤랑훼..=ㅅ=♥ 이렇게 사진으로 저를 고문하시다니!! 근데 진짜 제가 자주 친구들에게 "미국사람들은 칼로리따위, 건강따위 생각안하고 그냥 당장 입에 맛있게 무언가를 만드는데는 천재인 것 같아!!" 라고 말하곤 하는데, 역시 방인님도 그렇게 느끼시는군요!! 요리사의 창조성과 칼로리는 정비롘ㅋㅋㅋ 어쩜 그렇게 살찌는 애들을 조화롭게 더해서 하나의 또 다른 메가폭탄급 음식을 탄생시키는지. 짝짝짝.

    전 정크푸드도 거의 안먹고 맵고짠것도 안먹고 밥도 잘 안먹고 양도 왠만한 성인의 3/2도 안먹는데...살이 찌는 이유는 아무리 생각해도 초콜렛과 빵이게찌효T_T 특히 기분 쳐질때는 이상하게도 컵케익이 되게 당기는데, 우리나라는 컵케익 파는 곳이 아주 많지도 않을 뿐더러 맛도 좀 덜한 것 같아서 항상 아쉽아쉽아쉽답니당(레드벨벳인 주제에 빵이 퍽퍽하다던지, 오묘하게 과일을 넣어서 존재가 불분명해진다던지...어차피 컵케익 설탕덩어리인 주제에 건강한 척 하지뫄!!!!). 전 사실 뉴욕이 생각보다 별로 였는데 맛있는 컵케익을 먹었던게 유일히?; 좋았답니당 히히. 얼굴과 손이 찢어질 것 처럼 춥던 날, 오직 컵케익만을 먹겠다며 컵케익만을 그리며 또 다른 유명 컵케익집을 찾아 갔는데, 뙇!! 그 날부터 내부공사로 임시휴업. 그때 정말 뇌가..꼬이는 줄..ㅋㅋㅋㅋㅋㅋ브라우니는..마켓오 리얼 브라우니가 평정했었어요 한때ㅋㅋ그냥 과자인데 왠만한 베이커리보다 맛있다며 다들 엄청 사먹었었죠, 물론 저도 그 중에 한명ㅋㅋ 한인마트에서 발견하신다면 한번 드셔보셔용ㅎㅎ 스콘은 집에서 오트밀로 건강한 척하며 자주 해먹는데 기회가 된다면 방인님께도 드리고 싶네요. 근데 맨위의 저 케익이 4.99달러라고 쓰여있는거 보고 저는 기절. 아 미국....가고싶다하....그럼 저희 어무니는 또 절 공항에서 못 알아보시려나요ㅎㅎ 오늘은 DANGER보고 흥분해서 더욱 말이 많았네요..ㅋㅋㅋㅋㅋ휴..리즈 피넛버터컵을 먹어야겠어요 그럼 전 이만..총총
    답글

    • 하하하. 킴삵님. 사랑고백이 술술...넘 웃겨요~~
      근데, 정말 이방인님 포스팅 속의 사진들은 정말 맛있게 생기긴 했어요~ 지난 번 중국음식 포스팅 때도 한 밤중에 군침을 흘리며 봤었는데
      참 맛있게 보이는 사진을 잘 올리시는 것 같아요~~*^^*

    • 킴삵 2012.10.29 07:29 신고

      어머!저도요!!저도 그떄 방인님이 올려주신 중국음식보고 몇날며칠 얼마나 먹고싶었는지 몰라요~ 밀가루 좋아하는 입맛이라..키키. 저희 엄마는 저보고 "어떻게 하면 밥을 안먹을까? 하고 연구하는 애" 같다고 말씀하신 다니까요. 어려서부터 먹는게 까다롭고 입이 짧아 키우기 힘들었다구 맨날 저보고 저를 100% 닮은 애를 낳아서 키워보라며ㅋㅋㅋㅋ

    • 이방인 씨 2012.10.30 13:46 신고

      아우~ 저도 미국에서 정말 힘듭니다. 살 찌는 걸 생각하면 죽어도 먹으면 안되는데 마트에 가서 눈 앞에서 쿠키나 케잌을 보면 손이 멋대로 장바구니에 마구 담고 있어요! 미쉘 오바마가 아무리 용을 써도 소용 없습니다. 미국인들은 절대 날씬해지지 못해요. ㅋㅋㅋ 근데 나도 마찬가지... ㅠ.ㅠ 참, 마켓오 리얼 브라우니는 정말 발견하면 꼭 먹어보겠습니다. 정보 감사~!

      킴삵님은 그래도 집에서 스콘도 구워드시네요. 저는 베이킹은 전혀 못합니다. 미국집이라면 기본으로 딸려있는 커다란 오븐이 있지만 군고구마 구워먹을 때만 써요. ㅋㅋㅋ

  • 피러/박은혜 2012.10.28 16:00

    저도 단 과자나 빵들을 조아하는데 너무 단것은 못 먹겠더라구요.
    오리온에서 나온 까메오라는 까만 똥그란 쿠키에 하얀 크림 들어간 건데
    왜그리 단지....

    요즘에 잘 사먹는건 팝콘에 카라멜 시럽 발라진 거 사먹는데
    달달한게 맛있어서 자주 사먹게 되더라구요...
    그전엔 크라운에서 나오 와플이란 과자도 맛있게 사먹었구요...ㅎㅎㅎ

    아주 심심한 크라운 참 크래커도 심심해서 고소한 맛이 더 들어 담백하니 맛있더라구요.

    한입 배어 물고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오는 과자라 다시는 안사먹죠.ㅋㅋ
    미국사람들의 입맛은 다른가봐요?
    그리 단 과자나 빵들이 넘쳐나는걸 보면...
    분명 달텐데...그걸 모르니 아리송 합니다.ㅋㅋ

    답글

    • 이방인 씨 2012.10.30 14:07 신고

      저도 저도!! 카라멜 팝콘 엄청 좋아합니다. ^^
      근데 참 크래커 말씀하시니까 갑자기 추억속에 잠깁니다. ㅋㅋㅋ 그게 그 하얗게 심심한 크래커죠? 그거야말로 정말 한국 떠난 13년동안 구경도 못했네요. 중간에 한국에 2번이나 방문했었는데 그 때는 또 먹을 생각을 못했구요.

      미국인들은 원래 단 맛을 참 좋아합니다. 한국인들이 매운 맛을 좋아하는 것과 마찬가지랍니다. ^-^

  • 윤슬아 2012.10.28 16:35

    ㅋㅋㅋㅋㅋ제 입맛은 백프로
    친미경향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

    • 이방인 씨 2012.10.30 14:08 신고

      저도 너무 심한 것들만 빼놓고 미국의 디저트들이 다 입에 잘 맞습니다. ㅋㅋㅋ 사실 저 사진 속 음식들도 거의 다 먹어봤어요. ^^;; 트리플 퍼지같은 건 자주 사다먹구요. 영원히 어린이 입맛으로 남을 건가봐요. ^-^

  • ^.^ 2012.10.28 21:49

    보기만해도 속이 울렁거려요........ㅜㅜ
    답글

  • genome 2012.10.29 00:16 신고

    먹고 죽은 귀신 때깔도 곱다
    먹는 게 남는 것
    금강산도 식후경

    아놔~ 자기 전에 블로그 괜히 봤어요~ㅠㅠ 아놔~ 침 질질 흘리고 있는데~
    우유랑 커피랑 같이 먹어도 완전 맛있겠다~!!!
    방인씨 부러워요~ 저런거 매일 먹을수 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꼬맹이때 칩스 아호이 쿠키를 처음 먹었을때의 그 쇼킹함이란......완전 맛있었는데...ㅋㅋㅋ
    ㅉㅉㅉㄷㄷㄷ 배고파요...


    답글

    • 이방인 씨 2012.10.30 14:11 신고

      저런거 매일 먹어서 개도 안 부러워하는 몸매가 됐습니다. -.-Z
      그러나 먹는 게 남는 것이라는 말은 동서고금의 역사를 통틀어 가장 훌륭한 명언이라 생각됩니다. ㅋㅋㅋ
      칩스 아호이! ㅋㅋㅋ 여전히 미국의 스테디 셀러입니다. 요즘은 다양한 버전으로 나오더라구요. 예전부터 나오던 오리지널 파란색은 좀 건조했는데 빨간색으로 나오는 건 촉촉해서 더 맛있습니다! ^^

  • 호빗여왕 2012.10.29 01:39

    그런데도 전 지금 브라우니가 먹고싶어지네요..하하하...
    답글

    • 이방인 씨 2012.10.30 14:13 신고

      단 맛이 땡길 때는 미국 디저트들이 정말 뿌리칠 수 없는 유혹으로 다가오죠. ^^ 초코피넛버터를 넣은 브라우니 한번 먹어봤는데 정말 입에서 녹더라구요. ^0^

  • 으악 2012.10.29 10:20

    이방인님 잘 봤습니다~ 근데 사진 쭉 보다 보니 속이 울렁거리네요...ㅠㅠ 한국과자도 너무 달아서 잘 못 먹는 저는 특히 초코칩 쿠키 안에 있는 오레오 보고 막 울렁거렸어요... 개인적으로는 케잌이나 과자류에는 적당량의 은은한 단맛만 내는 게 더 품위있는; 맛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취향차가 있더라구요. 제가 맛나다고 생각하는 걸 친구들은 맛없다고 할 때도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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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방인 씨 2012.10.30 14:15 신고

      단 음식을 못 견디는 분이 한 분 더 계시네요. 본의 아니게 여러분의 비위를 상하게 했네요. 사과드립니다아~~ ㅋㅋㅋ
      같은 밥을 먹고 자란 형제들끼리도 다른게 식성인 것 같습니다. 저랑 저희 오빠도 분명 한 어머님의 밥을 먹고 자랐는데 좋아하는 게 영~ 틀리네요. ^^

  • 2012.10.29 11:55

    우웁... 나와토...
    음식앞에 놓고 죄송..

    하지만 진정 생각만으로도 나와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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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방인 씨 2012.10.30 14:15 신고

      "나와토" 를 읽고 빵 터졌네요. 재밌는 쓰기 방식이네요. 온님도 단 걸 안 좋아하시는군요! 그런 식성이 건강하고 좋죠. ^^

  • 신디 2012.10.29 16:31

    저도 한 15년차 미국이라는 나라에 살고 있는데 한국이 거리 포장마차 어묵이나 떡볶이 같은 거리 음식들이 있다면 미국은 각종 공장에서 포장되어 나오는 위의 사진처럼 설탕덩어리 음식들이 가게를 잔뜩 메우고 있답니다. 정말 맛없고요 좀 위생이 불결할 수는 있지만 한국 포장마차 음식들이 진짜 음식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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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방인 씨 2012.10.30 14:17 신고

      아~~ 정말 저도 한국의 길거리에서 파는 떡볶이랑 순대... 정말 왜 이렇게 먹고 싶습니까... ㅠ.ㅠ 김말이, 튀긴 만두, 어묵까지 하나하나 떠올려보면 다 먹고 싶네요. 침이 꼴깍꼴깍 넘어갑니다. 집에서 해 먹으면 절대 그 맛이 안나잖아요. 언제 다시 먹어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 휘륜 2012.12.07 02:33

    으아아... 이방인님 블로그 그동안 조용히 보기만하다가... 역주행하는 사이에 초코렛 사진에 습격당했네요 ㅎㅎ 저거..danger, 단 거 맞나요?ㅎㅎ 왠지.. 확 단 거로 와닿았어요 ㅎㅎㅎ 진짜 보기만 해도 혀가 마비될거같아요 ㅠㅠㅠ 역시 간식은 한국 간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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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이유니 2012.12.20 18:33

    와.... 맛있겠다... 하고 멍 하니 한장씩 쳐다보고 물마시고.. 크흑. ㅠㅠ
    혹시 미국에 밀가루가 들어가있지 않은 디저트 있나요? 차나 티 말고요... ㅠㅠ
    제가 밀가루 음식을 잘 못먹어서요 ㅠㅠ
    예전엔 잘 먹었는데 지금은 밀가루 먹으면 속이 울렁울렁 거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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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코넛쿠키 2013.09.06 13:30

    어후 다이어트 하는 저는 맛이고뭐고 그냥 군침돌뿐..
    살면서 한번정도는 먹어보고싶네요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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