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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 아침이었습니다. 주말 이틀을 쉬고 다시 만난 동료들과 아침 인사를 나누다가 자연스레 각자 주말에 한 일에 대해 수다를 떨기 시작했죠. 저는 뭐 평소처럼 꾸준~히 늘어져 있었기 때문에 특별히 할 말이 없어 듣고 있는데 Robert라는 40대 초반의 미국인이 주말에 친구가 이사하는 걸 도왔다면서 이렇게 말하더군요.


"난 토요일에 반나절 동안 친구 이사하는 걸 도왔어.
나는 일이 없는 날에도 돈을 번다구~"


여기까지 듣고 저는 잠시 제가 집중을 하지 않아 제대로 듣지 못한 게 아닐까 의심했습니다. 친구 이사하는 걸 도왔는데 "돈을" 벌었다니요... 아무리 미쿡이라지만 지나친 공사의 구별이잖아요? 저만 그렇게 느낀 건 아니었는지 같이 듣고 있던 미국인 여성이 대뜸 이렇게 묻더라구요.


"You got PAID?? 돈을 받았다고?
You don't help JUST TO HELP? 그저 돕기 위해 돕지 않고?"

 

 

여기서 저는 속으로 또 한 번 당황했답니다. 친구 이사하는 걸 돕고 돈을 받았다는 미쿡인Ⅰ도 놀랍지만, 단박에 "그냥 도와주고 싶진 않고?" 라고 대놓고 묻는 미쿡인 Ⅱ도 놀랍잖아요. Robert가 무안해할까 봐 제 얼굴이 화끈거리려는 찰나, 그의 대답은???


"어차피 일하는 사람 불렀으면 그 사람한테 돈을 지불했을 거잖아.
그래도 내가 친구니까 싸게 받은 거지."


 

아...! 틀린 말은 아니지만 설득당하고 싶지 않은 째째한 논리군...
내가 덩치값을 해야지, 이 몸무게로는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다!


무안해할까 봐 걱정한 제 예상과는 달리 로버트는 아무렇지도 않게 저렇게 말한 뒤 개~운한 얼굴로 떠나갔습니다. 질문을 던졌던 미국인 II도 다시 제 갈 길을 가고, 저만 홀로 살짝 쓴웃음을 지었을 뿐이랍니다.

미국인들,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대체적으로 돈에 철저한 사람들이지요. 돈,돈,돈, 거린다는 뜻이 아니라 "내 돈, 네 돈"의 구분에 엄격하다는 말입니다. 블로그 초창기 시절 미국인들의 더치페이에 관해 쓴 적도 있지만, 쿨하다 못해 서늘할 정도로 '너와 나의 관계는 관계고, 돈은 돈이다'라는 사고방식이 딱히 문제될 것 없는 곳이 미국이죠. 십 수년을 살며 몸소 느껴왔지만 로버트처럼 이. 정.도.까.지. 하는 사람은 또 처음 봤네요.  아무리 미국이라도 친구들끼리는 대가 없이 돕는 때가 더 많거든요. 그런데 자기 입으로 Friend라면서 굳~이~ 단 돈 $20이라도 받아야 일을 돕는다는 로버트를 보니 저도 모르게 한국에서 크게 유행했던 그 말이 떠오르더라구요.


그래 친구 이사 돕고 일당 받으셔서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물론 문화 차이, 개인의 성향 차이라고 넘어갈 수 있는 일이지만 가감없이 고백하건데, 저는 간혹 이렇게까지 개인주의적인 미국인을 보면 이 나라에 정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재밌는 사실은 연배가 높은 미국인들을 만나면 저랑 같은 말을 한다는 거예요. 미국도 예전부터 이렇지는 않았다고 토로하며 혀를 차죠.

변화의 속도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한국도 인심이 예전 같지 않고, 젊은 세대가 개인주의적 성향을 띄게 됐다는 말들을 많이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친구 이사하는데 당.당.히. 돈 받고 도와주는 한국인은 없을 것 같은....


설마... 어..없..죠???
있다면...

대.충.난.감


자꾸 옛날 옛적 한국인 티내서 죄송합니다만 제가 한국에 살던 15년 전까지만 해도 친구든 친척이든 이웃이든 이사를 돕는 날에는 새 집에서 신문지 펼쳐 놓고 자장면 시켜 먹으면 그걸로 그만이었는데 요즘은 또 어떤지 모르겠네요. 시대의 변화는 자연스러운 것이긴 해도 싸늘함이 어느새 일상이 되는 사회가 되지는 않기를...

여러분 신나는 자장면 유후~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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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물파스 at 2014.10.21 23:03 [edit/del]

    아직은......짜장면과 탕수육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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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광주커 at 2014.10.22 03:02 [edit/del]

    이방인님 글 읽고나니..문득 제 결혼식이 생각나네요..
    제가 미국에서 결혼했거든요. 신랑이 결혼식 도와준 친구들에게 전부 돈을 얼마씩 주더라구요.(베스트맨, 들러리, 입구에서 안내 도와준 친구, 게스트북 적는 거 도와준 친구, 안내멘트 한 친구, 축가 등등 한 20명정도요) 정말 이해가 안됬어요..;;;
    솔직히 돈 주고 나니깐, 그렇게 고맙다는 생각도 안들더라구요. 그냥 사람 고용해서 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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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맴매 at 2014.10.22 03:17 [edit/del]

    전 미국와서 이사후 짜장면이 아닌 피자를 먹는게 넘 싫어요 ㅠ.ㅠ
    이사엔 짜장면이지!!!!!!
    근데 듣다보니 참 거시기해요...
    하루종일 일해주고 딸랑 20불 받을거면 그냥 해주고 말지..
    일에 대한 정당한 댓가도 못받아, 호의를 보여주지도 못해, 이게 뭐람...
    전 저게 제일 아닌것 같아요..
    아예 다 받든지 아님 하나도 안받던지...
    주변에서 보면 미국사람들도 친한 사람들끼리는 재료값만 받고 일 해주는 경우가 종종 있던데요..
    그것도 그.냥. 해주는 거 맞잖아요...
    저도 저런 건 처음 보는것 같아요..
    애들 용돈줄 겸 알바시키는것도 아니고, 나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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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들꽃처럼 at 2014.10.22 15:41 [edit/del]

      저는 이사한 날 밤에 간장치킨에 맥주 먹었었어요~~~~

      글고보니 전 첫 아이 낳은 날 밤에도 치킨을 먹었군요
      교촌치킨이었는데 그 후론 그렇게 맛난 치킨을 못먹어봤어요~~~
      아직도 잊혀지질 않네요 ^^;;;

    • 키키영구 at 2014.10.25 13:49 [edit/del]

      옹?
      아이 낳고서 치킨 드셨어요??
      저는 피자가 땡기더라고요
      근데 엄마한테 한소리 듣고
      미역국 먹었지요 ㅋ

  5. 화사한 at 2014.10.22 06:21 [edit/del]

    이방인님 글 재미있게 잘 읽고 있어요 ^^

    근데 말만 친구지 사실은 건너건너 아는 사람일지도 몰라요 .. ^^

    그런 연유로 노동력 제공하고 돈을 주고 받기로 이야기 되었을수도 있을것 같네요 ..

    진짜 친한 친구 이사짐 날라주고 돈 달라고 한다고 주는 친구가 있을까요?

    친구라는 단어가 얼마만큼의 인간관계를 말하는지 ....
    혹시 좀 차이가 있는것은 아닐까? 생각해보네요 ..

    우리도 말하기 편하게 이웃.친구..이렇게 이야기 할 때가 있잖아요

    평소 로버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가 궁금하네요 ㅋㅋ

    그나저나 주말에 푹~~ 뒹굴뒹굴 하나요? 또 궁금 ..ㅋㅋ

    Reply
  6. UTA at 2014.10.22 10:42 [edit/del]

    한국에서 저런 사람 봤네요. 은근 있을 것도 같은 느낌인데...
    근데 개인적으로 이사는 친구 부르는게 아닌거 같아요. 돈 안주고 호의로 도와준다는 사람에게 일일이 요구할 수도 없는거고 그냥 돈을 내고 이삿짐 부르는게 맞는듯 합니다. 친구끼리 도울 수도 있지만 이사라는게 보통 많이 힘들거든요. 친구를 위한다면 돈 아끼는거보다 이삿짐센터를 택하겠어요...친구가 절 불러도 조금은 망설일거 같네요...일하는 사람이 몇명일지도 모르고 다음날 근육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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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꼬미 at 2014.10.22 11:31 [edit/del]

    글쎄요....저는 얼마라도 주는게 맞다라고 생각하거든요..저희집도 이사를 할때 당시 울언니 남자친구(지금의 형부)가 자기친구들을 데려와서 이사를 도와준적이 있어요. 물론 저희집에 남자가 없어서 당시에 형부가 나서서 도와준건데요... 이사를 다 끝내고 울엄마가 한사람당 얼마씩 용돈하라고 돈을 주었습니다. 그들도 편히 쉴 수 있는 시간에 노동을 한셈이잖아요. 이사라는게 걍 적당히 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미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사용하던 가구도 다 가지고 가야 하니까 꽤나 힘든 중노동이라고 생각해요. 이런걸 걍 그저 친구의 우정으로 단순히 여긴다면 좀 염치가 없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어요...물론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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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맴매 at 2014.10.22 13:07 [edit/del]

      아마 제 생각엔 이사의 규모도 상관이 좀 있겠지요 ^^
      일반적으로 미국에서 친구가 이사가는데 도와줬어라는 말은 그의 부모님과 온가족이 사는 규모의 이사를 말하는건 아닐거에요..
      그정도 규모면 당연히 이삿짐센터를 부르겠지요...
      친구 혼자살거나, 기껏해야 여자친구랑 같이사는 단촐한 살림에 무거운 살림살이 몇개 있는데 사람사서 하기는 좀 뭣할 정도의 갯수일때 친구에게 도움을 청하지 않을까요?
      아님 말구요 ^^

    • 존사모님 at 2014.10.24 18:37 [edit/del]

      형부가 이사하는 게 아니였는데도 형부 친구들이 와서 도와줬으니까
      그 분들께는 돈을 드릴 수 있으면 드리는 게 맞다고 봐요
      그렇지만 형부는 돈을 안 받으셨을 꺼 아니에요
      로버트는 친구가 이사가는데 도와주고 돈을 받았다고 하니
      제 정서와는 안 맞네요 ^^
      친구가 아니면 받을 수 있는 거지만요

  8. 히티틀러 at 2014.10.22 13:42 신고 [edit/del]

    친구 이사를 도와주고 돈을 받는 건 우리나라 정서와 조금 다른 거 같네요.
    나중에 밥 한끼를 따로 사거나 교통비 명목으로 얼마 챙겨주기는 하지만, 당당하게 '내가 노동을 했으니 당연히 돈을 받아야지' 라고 생각하지는 않는 거 같아요.

    Reply
  9. Tay at 2014.10.23 07:15 [edit/del]

    이사는 좀 힘든게 아니라서 돈 받는것도 이해가 가고, 또 친구끼리 일꾼쓰듯이 돈주고 고용하는 느낌도 생소하긴하고 그렇네요ㅎㅎㅎ(근데 20불이라니.. 받는사람도 주는사람더 너무하네요ㅎㅎㅎ)
    저같으면 이사같은 힘든일은 친구를 부르지 않을것 같아요ㅋㅋㅋ

    (근데 대충난감.. 이거 대략난감이라고 해야하지않을까요? 혹시 개그로 쓰신건데 제가 센스없이 지적하는건 아닌가 걱정이...ㅎㅎ ㄷㄷㄷ)

    Reply
    • 이방인 씨 at 2014.10.23 10:28 신고 [edit/del]

      제 유머코드는 Tay님께는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대충난감은 예전부터 제가 써오던 개그예요. ^^ 그런데 애초에 "대략난감"이라는 말도 근본없는 신조어죠? 재미를 위해 쓰는 말인데 그것에마저 '표준' 표현이 있을리가요...

    • Tay at 2014.10.24 01:47 [edit/del]

      역시 저의 센스가 이방인님의 개그를 읽어내지 못한거였네요. ㅎㅎ
      대략난감이라고 유행어? 처럼 쓰이다보니, 혹시 외국에 오래 거주하신 이방인님이 귀여운 실수를 하신건 아닌가 생각했었어요.
      절대 기분나쁘게 할 의도는 없었는데, 혹시라도 기분 상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재미를 위한 신조어에 표준이 어딨겠냐는 말에 배우고 갑니다! 제 생각이 짧았어요.ㅎㅎ

  10. Lesley at 2014.10.23 12:01 [edit/del]

    로버트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그 사람의 친구 개념이 많이 넓은게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따뜻한 우정을 나누는 사람 뿐 아니라, 그냥 안면 있는 정도인데 친구라고 한 게 아닐까요...
    한국에서도 대화를 하다 보면 '친구' 라는 개념이 참 다양하게 쓰여서요.
    제 생각에는 꾸준히 연락하고 종종 만나고 깊은 이야기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만 친구인데, 어떤 사람들은 그냥 같은 반이었다는 이유로 별로 친하지도 않으면서 친구라고 하더군요. (제 개념으로는 그건 친구가 아니라 그냥 동창인데 말입니다...)
    그래서 로버트도 '그냥 아는 친구' 집에 가서 주말 알바 뛴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

    Reply
  11. at 2014.10.24 03:41 [edit/del]

    비밀댓글입니다

    Reply
  12. 키키영구 at 2014.10.25 13:47 [edit/del]

    음..
    끼리끼리 어울린다고
    돈을 주는 친구.
    돈을 받는 친구.
    똑~같이 서로 좋은 친구네요 ㅋㅋㅋ

    아직 이런 경우는 보지 못했지만
    약간 신기?하면서 약간 어리둥절?하지만
    친구의 소중한 주말 시간을 할애해 준 것에 대한 답례라고 생각하면..
    뭐..그럴수도 있구나 싶어요
    막역한 친구 사이는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요 ...

    Reply
  13. 그림자 at 2014.10.25 22:49 [edit/del]

    바쁘신가요? 설마 아픈것은 아니겠지요!
    며칠 째 왔다가 헛걸음만 하네요.
    아프지 마세요.

    Reply
  14. 오션 at 2014.10.26 00:12 [edit/del]

    한국도 더치페이가 흔하게 되길 바래요..외국서 경험해보니 좋더라구요...만나는게 부담없고..한국에선 사람들 만나기전부터 왠지 부담될때가 있더라구요

    Reply
  15. HooN!™ at 2014.10.26 19:05 신고 [edit/del]

    우와 진짜 신기하네요.... 돈받고 도와주다니....ㅋ 한국같으면 밥한끼? 정도 그냥 사주거나 술이나 한잔 했을텐데요...ㅋ

    Reply
  16. 안개비 at 2014.11.03 23:08 [edit/del]

    저는 지인에게 이사비용 줘 본적 있어요. 십여년전에.
    자취살림이라 이삿짐센터 부르기도 너무 거창해서 친오빠랑 친오빠의 대학후배를 불렀는데(작은 자취용냉장고랑 싱글침대가 최대 큰 짐) 그냥 보내기 어려워 일당비를 줬죠.
    일하는 동안 많이 미안해했고요.
    에잇~~ 그 돈이면 잡부 하루 불러서 이삿짐 다 옮기라고해도 맘이 더 편하겠네 하고 후회했어요. 이후부터는 이삿짐센터불러요.
    우리식구들같이 남께 신세지는게 어려운 성격들은 앗싸리 돈주고 전문인력 부르는게 낫더라구요ㅠㅜ

    Reply
  17. Kevin at 2014.11.08 13:02 [edit/del]

    이삿짐도 이삿짐 나름이지요 양이 많으면 어느정도 돈을 주는 것 정도는 괜찮은것 아닌가요? 그 사람도 자기 시간 내서 도와주는 거고 하니까 어느정도의 보상은 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쉬운일이었으면 금전적인 보상은 할필요성을 못느끼겠지만, 땀을 뻘뻘 흘릴정도로 힘든일을 시켰다면 당연히 어느정도의 도와줌에 대한 고마움의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고 생각해요. 나만 그런가. 주변에 있는 백인 친구들도 그런적 있었는데요.

    Reply
  18. 엘사 at 2014.11.26 17:03 [edit/del]

    제 신랑은 재미교포인데 한국에 헬쓰장에서 캐나다 친구를 만났어요. 그 친구가 자기 한테 안 맞는 운동할때 입는 티셔츠 3개를 준다고 해서 신랑이 얼마 주면 되냐고 하니깐 just trow a small bone..이라고 해서 저녁사겠다고 해서 그 캐나다친구가 선택한곳이 1인당 35달러하는 스시집이였대요. 다 먹고 옷을 받아 왔는데 겨드랑이에 노란 땀이 찌들어있고 담배냄새가 쩔은 티셔츠 3벌 ㅠㅠ 사이즈는 맞기에 3번을 문질러 빨아도 찌든때 냄새가 안 빠져 결국 버렸어요. 그 캐나다 친구가 얼마 안 입고 준 옷이라는데 도저히 못 입겠어서 버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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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최혜원 at 2014.12.01 16:28 [edit/del]

    저는 미국 친구 이삿짐 다른 친구랑 같이 나르고 피자시켜줘서 같이 먹었는데... 딱 한국에서 뭐 도와주고 짜장면 얻어먹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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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소이라테 at 2014.12.26 06:57 신고 [edit/del]

    미국이 개인주의가 강하다지만 제 친구들은 도움청하면 아무 댓가없이 도와줬었어요. 그분은 유독 개인주의가 강하신건지.. 아님 너무 계산적인건진 모르지만 인생 퍽퍽하실거같은데요? :) 유학생활때 이사하면 도와준 친구들하고 짜장면 먹었었는데 블로그님 보니 그때 생각이 나서 기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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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at 2016.06.16 14:02 [edit/del]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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