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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번 포스팅에서 저희 옆집 아주머니의 한국 드라마 사랑 이야기를 전해 드렸죠? 그런데 아주머니와의 대화가 결코 즐겁게 끝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아주머니께서 불.시.에. 제주도에 가고 싶다는 말씀을 꺼내신 게 화근이 되었죠.

옆집 아주머니: 드라마를 보면 한국은 "아름다운 남자들이 많은 아름다운 나라"인 것 같아. 나랑 같이 한국 드라마 보는 사람들이랑 내후년 쯤에 함께 한국에 가려고 계획하고 있어. Jeju Island에 꼭 가고 싶거든!

이방인 씨: 아, 제주도요! 저도 한국에 있을 때 한 번 가 본 적 있어요. 한국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휴양지죠.

옆집 아주머니: 그럼 너도 Ferry 타고 갔었니? 왜, 그 페리 사고 나서 아이들 많이 죽었잖아?

이방인 씨: (속으로 뜨~억~ 그 이야기를 아주머니도 알고 계시다니... ㅠ_ㅠ) 아, 그렇죠... 네... 그 불행한 재앙 때문에 아이들이 많이 하늘로 갔죠.

옆집 아주머니: 그 캡틴이 잘못한 거지? 배가 가라 앉는데 그냥 배 안에 있으라는 게 말이 되는 소리야, 도대체?? 그것 때문에 자살한 사람도 있지 않아??

이방인 씨: 아...네... 맞아요. 그 학교의 교감 선생님이 괴로움을 이기지 못하고 목숨을 끊으셨죠.

옆집 아주머니: 세상에, 선생님이 무슨 죄니? 그래, 그 horrible한 캡틴은 어떻게 됐어??

이방인 씨: 아, 그 사람은 아직 재판 중이예요.

옆집 아주머니: 최고형 받았으면 좋겠다.

이방인 씨: 그러게요...


아주머니께서 한국의 "아름다운 남자들" (beautiful men) 운운하실 때까지만 해도 웃느라 분위기 좋았는데 갑자기 세월호로 일격을 가하시는 바람에 저는 식은땀을 줄줄 흘리고 말았습니다. '워낙 한국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 비교적 상세히 알고 계신 걸까?' 생각했지만 다시 떠올려 보니 당시 미국 주요 언론에서도 연일 세월호 소식을 전했었네요. 뉴스를 보는 사람이라면 다 알고 있을 게 분명합니다. 실제로 그 때 여러분께 말은 안 했지만 제가 한국인임을 알고 있는 미국인들에게 한마디씩 위로의 말을 듣기도 했구요.

몸이 너무나 머~언~ 곳에 떨어져 있다 보니 어느새 저는 세월호를 서서히 기억 속에 묻는 중이었는데 옆집 아주머니의 날벼락 같은 소리에 다시금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혹시 아주머니께서, 또한 그 뉴스를 접한 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가질까 걱정이 되기도 했구요. 아주머니와 헤어져 집으로 들어와서도 잠시 소파에 앉아 이런 저런 생각에 빠졌습니다.

미국에 온 첫 해부터 지금까지 뻔질나게 받고 있는 안전교육 및 대피훈련이 있습니다. Evacuation Plan (대피/탈출 계획) 이라고 하는 것인데 아마 미국에서 학교 및 회사를 다시니는 분들에게는 익숙한 단어일 겁니다. 지진, 화재 또는 그 밖의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을 말하는데, 단체로 교육을 받고 1년에 서너 차례씩 불시에 비상벨을 울려 대피훈련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복도 곳곳에 이런 안내도가 걸려 있습니다.

 

내가 지금 건물의 어느 위치에 있고, 비상시 어디로 빠져나가야 하는지 보여줍니다.


저도 고등학교 시절부터 지진과 화재대비 훈련을 많이 했고 미국 내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많이 터지자, 총격 사건을 대비한 탈출 훈련까지 받았습니다. 실제 경찰들이 와서 강의실을 돌며 학생들에게 무기나 총을 가진 사람에게 대응하고 탈출하는 훈련을 시켜줬죠. 물론 천.만.다.행.으로 그 때 배운 탈출방법을 쓸 일이 없었습니다만.

십여 년을 미국에서 살면서 접한 많은 Evacuation Plan 중 하나가 유독 기억에 남는데, 5층짜리 건물의 화재대피 방법이었습니다. 그 건물에서는 화재가 나면 4개의 탈출구를 통해 일사분란하게 건물을 빠져나간 뒤 10분 거리에 있는 커다란 공원까지 빠르게 이동하여 집결하도록 교육하고 있었죠. 그런데 교육을 받는 도중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있었습니다. 탈출구 4개 중 3번이 가장 통로와 입구가 넓어 사용이 용이한데다가 공원으로 통하는 최단거리의 안전한 길이 확보되어 있는데 저희더러 절대 3번으로 나가지 말라는 겁니다!

아니, 무사히 빠져나가는 방법을 알려준다면서
제일 좋은 길은 왜 못쓰게 하는 거야?!


알고 봤더니... 3번 탈출구는 아.이.들. 전.용.이었던 겁니다. 그 회사에는 직원들의 아이들을 돌봐주는 Day Care Center가 있는데 응급상황시에는 무조건 아이들과 아이들을 인솔하는 인원들이 가장 먼저 3번 탈출구로 직행하여 공원으로 빠져나가는 것이었습니다. 하여 성인들에게는 응급상황시 3번 탈출구 사용 금지령이 내려진 것은 물론이고 공원으로 가는 도중에도 빨리 가려고 아이들의 통행을 방해하는 행위는 절대 하지 말라는 지시사항이 있었죠.

 

호오~ 과연!
"위험할 때는 아이와 여자, 강아지 순으로 구한다" 
는 미국의 우스개가 농담이 아님을 알 수 있죠?


가끔씩 제가 미국인들의 못말리는 영웅주의에 웃음을 터트리기도 하지만, 평상시에 반복 교육과 훈련을 통해 위급한 순간에는 무조건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은 본받을 만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세월호가 한국에 남긴 것이 상처 뿐이서는 안되겠죠. 철저한 안전교육 및 훈련을 위대한 유산으로 남겼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오늘도 무사히 유후~



 

  1. pong at 2014.10.06 07:07 [edit/del]

    다행히 제 애들 어린이집에는 한달에 한번 소방훈련을 해요. 소방관도 정기적으로 방문하시고..
    그런데 제가 다니는 회사는 정규직만 대피훈련하죠. 비정규직은 사무실 지키래요. 첨에 멋모르고 따라나갔다가 민망...
    슬프네요.ㅜ

    Reply
    • 들꽃처럼 at 2014.10.06 10:54 [edit/del]

      비정규직은 사무실 지키래요??
      참 나...
      어느 회사예요?
      제가 대신 신고해 드릴까요??????
      pong님 토닥토닥~~

      세상이 어서 바뀌어서 동일노동 동일임금인 세상이 왔음 좋겠네요
      휴...

    • 콩양 at 2014.10.06 11:15 [edit/del]

      뭐 이런... 비정규직은 사고나면 앉아서 죽으란 소리??

    • 김은희 at 2014.10.06 23:27 [edit/del]

      헐.....
      비정규직이 이런거군요. 정말 슬프네요.
      아무리 훈런이지만 눈물 났겠어요. ㅠ.ㅜ
      힘내세요. 나쁜 넘들.

    • 맴매 at 2014.10.07 03:43 [edit/del]

      세상에 이런 말도 안되는!!!!!
      비정규직이 오래다니지 않을거니까 부러 훈련까지는 필요없다 뭐 이런 마인드인것 같은데, 재난이 내일 닥칠지 모레 닥칠지 어떻게 알구요????
      정말 신고해야 할것 같아요!!!!!
      진짜 못된 사람 많은거 같아요...
      월급 적은것보다 이런 인간대접 제대로 안해주는게 훨씬 나빠요...

    • 꿀밍이 at 2014.10.07 07:32 [edit/del]

      헉. 너무하네. 속상하셨겠어요 ㅜㅜ
      사람이 우째 저런 말을 할 수가 있지. 발차기를 부르는군요 뚜쉬

    • 들꽃처럼 at 2014.10.07 11:01 [edit/del]

      생각할수록 그 회사 정말 나빠요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사람 목숨은 똑같이 귀한것이거늘!!!
      누구 머리속에서 나온건지는 몰라도 그 인간 참....
      어이구...

      동일 노동=동일 임금=동일 대우!!!!
      사실 비정규직이 비정규직이니까 임금은 더 받아야되는거 아닌가요????

      암튼..
      어디서부터 어떻게 고쳐가야 하는걸까요? ㅠㅠ

    • 글쓰고픈샘 at 2014.10.07 21:54 신고 [edit/del]

      진짜 너무하네요. ㅜㅜ 힘내세요. ㅜㅜ

    • macy at 2014.10.08 16:42 [edit/del]

      저도 비정규직이에요 정말 너무 서럽습니다 일은 많이하는데 정규직으로 승진도 안되고 백수 되는것 보다 나으니깐 있는거고 다른 일자를 찾고 있는데 지쳐가네요 너무 속상해요 엘리베이터에 갖혀있었는데 비정규직이라 말해도 안먹히고 불이익을 당해도 팔이 안으로 굽어서 말도 못하겠고 정말 미칠것 같아요... pong님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속상한 맘에 끄적였는데 쓰고 보니 도움 안되는 글이네요...
      죄송합니다

  2. 노지 at 2014.10.06 07:46 신고 [edit/del]

    하지만 한국은 바뀌지 않은 채...그저 똑같은 반복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세월호 사고 이후 추가 된 건 배를 탈 때 주민등록증으호 신분 확인밖에 없다는.....

    Reply
    • 콩양 at 2014.10.06 11:13 [edit/del]

      그래요.. 만약에 그런 재난이 우리에게 뭔가를 남겼다면 세월호 사건은 없었을 거예요. 계속해서 되풀이되는 안타까움만 있을 뿐이죠. 개인적으로는 다행히 제 주변에는 희생자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 남편이 제 아이가 제 부모님이 저런 일을 당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 속에 삽니다. 언제쯤 그런 걱정 없이 살 수 있을 까요.

  3. 라온 at 2014.10.06 10:52 [edit/del]

    한국의 안전불감증은 정말 심각한것 같아요.... 차차 바뀌어야할텐데ㅠㅠ

    Reply
    • 들꽃처럼 at 2014.10.07 10:58 [edit/del]

      개개인이 깨이다보면 언젠가는 조금 나아지겠죠?
      우리끼리라도 노력해보아요
      (현실에선 사차원 소리를 좀 들을지라도~~ ^^ )

    • UTA at 2014.10.08 11:32 [edit/del]

      큰 자연재해 와야 정신 차릴까 말까 하죠. 전에 태풍 불때도 자기 집은 별로 유리창 흔들거리지도 않았는데 태풍이 오긴 온거냐고 하는 사람도 있고 ...태풍이면 유리창도 막 부셔지고 그래야지 뭐 이러냐는 사람도 있던데... ㅎㅎ 웃음만 나오죠.

  4. 들꽃처럼 at 2014.10.06 10:52 [edit/del]

    세월호는 마음도 아프지만...
    망신스럽기도 해요...

    세월호 사건 직후로는 애들 수영장이 미어터졌었거든요
    갑작스레 수영 강습하는 애들이 늘어서 정말 바글 바글 바글 했었는데요
    요즘엔 좀 한가해졌어요
    우리 사회가 좀 보이는듯....
    이렇게 쉽게 잊으면 안되는데...

    지난 1학기엔 소풍이며 견학이며 싸그리 취소였는데
    이번 2학기부턴 다시 가고 있어요
    김밥 싸느라 귀찮기는 하지만 그것도 아이들에겐 좋은 추억이잖아요
    불안한 마음이 조금 있기는 하지만요 ^^;;
    예전엔 한 학교가 같은 날에 소풍을 가더니 이번부턴 학년별로 나눠서 가네요
    유치원도 그렇고~~
    그럼 조금은 더 안전하겠죠?


    근데!! 우리 방인님~
    생일날 뭐 맛난거 드셨어요??
    궁금하오~~~~~~~

    Reply
    • 맴매 at 2014.10.07 03:55 [edit/del]

      애들이 수영을 못해서 죽은게 아닌데... ㅠ.ㅠ
      뭐 남아있는 애들이 다 무슨 죄라고 소풍이며 견학이며 포기해야 하겠습니까만 어른들의 마음은 또 그런게 아닐듯 싶네요...
      사는게 참 지랄맞습니다....

    • 꿀밍이 at 2014.10.10 04:19 [edit/del]

      망신스럽다는 말 공감해요 ㅠㅠ
      사고 난 날 중앙역 전광판에 방송이 띄워지고 인터넷 기사, 신문에도 전부 1면이였어요.
      침몰 된 이유, 배 소유자에 대한 내용도 당연히 적혀있는데 왜그렇게 부끄러운지 ㅜㅜ..
      이사람들 한국에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싶더라구요.
      여하튼.. 이게 다 꿈이였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몇번이나 한지 몰겠네욤..

  5. 존사모님 at 2014.10.06 20:39 [edit/del]

    저희 남편 직장에서도 재난 대피 연습했는데 귀찮다며
    제 이름을 넣어주지 않았어요
    그러면 안 되지만 큰일나면 제 이름은 그 명단에 없어서
    제 남편만 미국으로 탈출하게 되어 있어요
    그런 일이 생기면 처음에는 남편이 혼자 안 가겠다고 하겠지만
    제가 하나라도 살아야 하지 않겠냐 그러면 Are you srue?라고
    하고 혼자 미국으로 갈 것이 뻔한 저희 남편 ㅋㅋㅋㅋ
    다른 집은 강아지 이름도 넣었다던데....
    그저 큰일이 안 나길 바래야죠

    Reply
    • 들꽃처럼 at 2014.10.07 10:48 [edit/del]

      푸하하하하하하하하
      웃어서 죄송해요
      근데 엄청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서방이나 남의 서방이나 다들 비슷하군요
      에휴...
      언제쯤 철들라나.... ㅡㅡ+

  6. neroyoyo at 2014.10.07 00:26 [edit/del]

    저도 캐나다에서 식당하는데 손님들이 세월호에대해 얘기할때 참 할말이 없습니다. ESL 수업받을때 괴한이 총들고 난입할경우를 대비한 훈련를 받았는데 저만 교실에 못들어가 총맞았네요. 아무리 문열어 달라해도 안열어주더라구요. 흑흑

    Reply
  7. 맴매 at 2014.10.07 03:41 [edit/del]

    정말 그런 재난 대비훈련은 몸에 익혀놓는것이 좋은것 같아요..
    비상시국에 머리가 제대로 돌아갈 것을 기대하기는 힘드니까요...
    아이들 학교에서 재난시 헤어질경우 만나기로 한 장소를 정해놓으라고 했는데 아직도 못정했어요...
    재난시에 어디가 멀쩡할지 알아야 거기서 보자고 정해놓지 -_-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평생...

    Reply
    • 들꽃처럼 at 2014.10.07 10:52 [edit/del]

      재난시 헤어질 경우 만날 장소를 정해놓아야 하는군요
      저도 생각해놔야겠어요
      또 뭐가 있었나요?

      저기...
      방인님이 포스팅 해주시면 참 좋겠다.. 생각이 갑자기 듭니다요
      우리 방인님의 유쾌한 글솜씨면 머리에 콕콕콕콕콕 박힐꺼 같은데...
      히~~~~~~~~~~~~

  8. 자칼타 at 2014.10.07 10:17 신고 [edit/del]

    그러고 보니.. 세월호 사건 이후..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시간이 지나고 나면 큰 변화 없이 다른 이슈에 집중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외국인들이 한국드라마보고 "한국인=꽃미남" 이라는 인식 때문에 해외에서 고생하고 있네요 ㅋㅋ)

    Reply
    • 들꽃처럼 at 2014.10.07 10:54 [edit/de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생하십니다~~~~~~

  9. 우리나라가많이썩었죠 at 2014.10.07 21:07 [edit/del]

    세월호 사건은 대한민국이 이대로 가다간 위험할수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죠.
    우리나라에선 언론 통제로 자세히 알 수 없고,일본에서 방영하는 걸로 세월호의 진실을 알수있다고 하네요.
    간단히 말하면 안개가 짙게끼어 운항할수없는 상태였지만 부패로 떡칠한 세월호만이 출항할 수 있었고,결국 사고났다는 거죠.
    세월호사건을 보면 대한민국이 많이 썩었다는 걸 알수있죠.
    정부에는 관피아...군대에는 군피아...사회내에는 다문화...수많은 간신들이 활개치고 있는게 현실...
    다문화로 인해 제주도가 위험에 처했다고 그러고,
    군피아로 인해 엄청난 비리가 발생하고 있다고 그러지요.

    대한민국의 최대적은 이제 대한민국이 되어버렸습니다.
    사회 곳곳에 뿌리 내린 간신들을 척결하지 않으면 안되지요.
    "나에게는 내 국민들의 이익이 타 국가의 인권과 인류애 보다도 중요하다"
    카타르 국왕

    카타르국왕과 같은 국민들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나왔으면 하네요.

    Reply
  10. 우리나라가많이썩었죠 at 2014.10.07 21:07 [edit/del]

    남아메리카와 중동의 여러 나라를 때려잡으며 민족주의는 위험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진짜 위험한 건 쌀나라였다.
    다문화가정을 아름다운 문화라고 공익광고했다.
    하지만 UN에 의해 신종국제인신매매로 밝혀졌다.
    신자유주의로 부자들의 돈은 늘어만 간다.
    하지만 정부는 세금부족으로 헉헉댄다.
    부자들의 세금을 감면해주면 그들의 부가 흘러 넘쳐 촉촉히 젖어 모두가 행복해질거라고 말했다.
    하지만 세상은 지옥으로 변했고,우린 자살자 1위국가가 됐다.
    우방국들에게 쌀나라는 핵우산을 약속했다.
    하지만 핵이 우방국들에게 날라와도 쌀나라는 핵을 발사하지 않는다.
    미국은 자국산 무기들을 중국에게 해킹당했다.
    하지만 우리보고는 기업들 중공으로부터 해킹 조심하라고 주의준다
    원자력협정,미사일사거리제한,한미fta등 불평등한 조약을 맺게하고는 지키라고 강요한다.
    하지만 쌀나라는 국제조약이나 국제사법재판소등의 결정등 모든 조약을 지키지않는다.
    우리나라의 통계대로라면 실업율이 아주 낮고,지니 계수도 아주 낮으며,
    소득은 선진국에 근접한 2만5천달러이다.이론상에서나 나올법한 천국같은 국가이다..
    하지만 실업율은 낮은데 직장을 가진 사람 숫자는 OECD중에 꼴찌에서 두번째...
    자살자 세계 1위 출산율 세계최저의 천국과 거리가 먼 국가이다.

    Reply
  11. 글쓰고픈샘 at 2014.10.07 21:57 신고 [edit/del]

    유재석님 말대로 꽃처럼 예쁜 아이들이 꽃처럼 예쁜 나이에 간 안타깝고 화가나는 일이죠. 말레시아에 사는데 말레시아에도 이것대해서 아는분들 있어요. 진짜 부끄럽고 돌아가신분들꼐 죄송스러운 일이죠. 다시는 이런 일 없었으면 하네요

    Reply
  12. 꼬미 at 2014.10.07 22:00 [edit/del]

    안전불감증은 정말 우리나라 고질병인것 같아요. 요즘 영화 <명량>으로 인해 임진왜란에 관한 내용을 다시 책으로 보고 있는데 그당시에도 왜구가 침략해올거라는것을 조정과 임금도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었더랍니다. 근데 하나같이 뭐... 큰일 나겠어?? 라는 나태한 태도로 방관하고 있었던거죠, 그이전에도 왜구들이 해안지방을 자주 침략해서 분탕질을 쳐놔서 그정도 수준일거라고 여겼던겁니다. 그래도 혹시나 싶은 생각에 무너진 성을 보수하려고 하니까 이번엔 백성들이 먹고 살기 힘들어죽겠는데 부역하는라 원성이 자자해졌다는 애기가 있더라구요... 조선시대부터 이미 관료와 백성,임금까지 안전불감증이 만연했던 정말 울나라 고질병중에 고질병 인것 같아요. 아마도 자연재해가 주변국가보다 훨씬 적고 비교적 살기 좋은 환경이 갖춰져 있어서 그런지 정말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인것 같아요. 20년 전에도 세월호와 똑같은 사건이 있었죠, 서해 위도에서 페리호가 전복해서 300명이 넘는 사람이 사망했는데 그때도 수송인원을 원래 규정된 인원보다 훨씬더 많이 태워서 배가 전복됐었습니다. 20년 전에도 똑같은 사고를 겪고도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고 똑같은 사고를 반복한 공무원들과 관계자들의 구태의연한 태도에 정말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20년후에 똑 이런 사고가 반복되지 말란 법이 없을것 같아요.

    Reply
  13. 꼬미 at 2014.10.07 22:23 [edit/del]

    근데 한국은 아름다운 남자가 많은 나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예전에 한참 중국 무협영화에 빠져 살때 중국사람들은 다 무림고수들인줄 알았어요.....ㅎㅎㅎ 다들 성룡이나 이연걸처럼 잘생겼는줄 알았는데 막상 중국화교하고 소개팅 해보니까 영화와 현실은 많이 다르다는것을 깨달았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eply
  14. 햐기 at 2014.10.09 01:32 [edit/del]

    하아... 퇴근길마다 광화문광장을 지나요. 학부모들은 아직도 그곳에서 밤을 세우는데, 그걸 보는 일부사람들은 그 목적을 '돈'으로 매도하고 패륜적인 발언을 서슴없이 하더군요. 아이가 죽으면 부모의 세계가 달라진다 했는데... 어찌 이리도 모질고 못난 국민이 되었나 한숨만 나오네요.

    Reply
  15. 키키영구 at 2014.10.09 12:12 [edit/del]

    아 그렇군요
    노약자가 가장 먼저이지요....
    가슴이 답답해지는 그 날...또 이렇게 시간이 흘러가고
    정치는 또 난장판이고..
    직간접 피해자들의 가슴엔 피멍이 들고...

    Reply
  16. at 2014.10.09 17:09 [edit/del]

    또다시 눈물이 울컥하네요..ㅠㅠ
    일찍 세상을 떠난 어린 영혼들을 위해 매일 밤 기도하자는 다짐은 어느새 희미해졌는데,
    그러지 말아야죠.
    우리가 절대 그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ㅠㅠ

    Reply
    • 꿀밍이 at 2014.10.10 04:06 [edit/del]

      저두요 ㅠㅠ
      전 원래 큰 사고가 나도 잘 공감 못하고 그랬는데
      요번 세월호 사건은 너무 슬퍼서 많이 울었네요. 기도도 하고요..
      횬님 말대로 절대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ㅠ

  17. rayan at 2014.10.11 07:26 [edit/del]

    세월호 사건을 알고 있는 미국사람이 있다니 놀랍네요. 제 주변은 아무도 없더라는.. 세월호에 대해선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 안하렵니다. 속상하고 화도 나구요. 에구....

    Reply
  18. 아메리카노 at 2014.10.11 13:02 [edit/del]

    한국은 철저히 권력.재력을 지닌자 위주로 돌아가는 나라라서 소용없어요. 세월호 유가족은 세월호 같은 사고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방지법을 만들어 달라는데 정권은 돈이나 받고 떨어지란 식이거든요. 전두환때나 지금이나 사회고위층 이란 인사들의 천박함과 이기주의는 도무지 변한게 없죠. 힘없는 서민들은 씁쓸히 하루하루 힘겹게 생계를 이어갈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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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alwaysss at 2014.10.17 15:12 신고 [edit/del]

    그런 재해를 예방하거나 발생했을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는 정비되지 않고, 학부모님들의 반대로 수학여행만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을 간혹 만나게 되어 물어보면 수학여행이 아예 취소되거나, 당일 여행으로 교체(2~3일간 수업안하고 학교 인근에서 체험학습 하기도 하고, 그냥 하루 소풍으로 끝내기도 한다는군요)되는 경우가 많아졌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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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shiho4869 at 2014.10.27 11:41 신고 [edit/del]

    우리나라 교육이 잘못됬어요
    가장 중요한건 안전 교육인데 우리에게 원하는건 국영수라니 ㅠㅠ
    안전교육이나 받으로 외국으로 갈수도없고 ㅠㅠ
    외국에서는 안전교육같은게 잘되어있어요 일본,중국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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