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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면조 구이4

[근본 없는 요리] 추수감사절 맞이 오븐 요리 세 가지! 11월 30일 일요일, 방인 씨는 추수감사절 연휴의 마지막 날을 즐기고 있습니다. 지난 3일 간의 연휴를 짧게 정리하자면, 나는 배터져 죽을 범인이 아니로다~ 칠면조, 매쉬드 포테이토, 킹크랩, 굴 보쌈, 생선전, 펌프킨 치즈 케이크, 아이스크림을 차례로 흡입해도 저의 견고한 위벽은 위풍당당하게 버틴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과식했을 때 흔히들 "아~ 나 배터질 것 같아~"라고들 하는데 저와는 관계 없는 걸로! 매년 추수감사절에 많은 친척들이 모이기 때문에 집집마다 음식을 준비해 오는데 저 역시 요리를 조금 해 보았습니다. (누굴 잡으려고) 연례행사처럼 블로그에 공개해 온 '이방인 씨의 추수감사절 맞이 근본 없는 요리' 올해도 시작해 볼까요~? 첫번째 요리 - 칠면조 추수감사절의 핵심인 칠면조 구이가 빠질.. 2014. 12. 1.
[근본 없는 요리] 생애 처음으로 직접 구운 칠면조 요리! (스압 주의) 어제 말입니다.... 한밤중에~ 목이 말라~ 냉장고를 열어보니~ ♬♪♩ 똬앗~~! 어머니는~ 칠면조를~ 구워주려 하셨나보다~ ♩♪♬ 그렇습니다! 추수감사절이 돌아왔습니다~ 빰빠라밤~~ 미국 최대의 명절 추수감사절에 대해서는 다음 글을 참고해주세요. 2011/11/03 - [I'm a stranger/캘리 이야기] - 미국 최고의 명절 Thanksgiving의 유래는? 신나서 노래 부르고 있는데 어머님이 폭탄을 투하하시네요. 이거 집에서 니가 구워놔 더 큰 똬앗~~!!! 이걸 내가 어떻게 구워?!!! 난 해본 적도 없는데? 칠면조 간장구이라는 레서피 하나 달랑 던져주시곤, 사랑하는 어머님은 갔습니다. 그러나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 하였습니다.... ㅠ_ㅠ 생애 처음으로 맡아버린 중책에 부담을 느낀 것도 잠.. 2012. 11. 23.
[미국 음식] 처음 보고 깜짝 놀랐던 미국의 음식 외국인들은 한국하면 갈비나 비빔밥 등의 맛있는 음식이 떠오르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반면에 우리가 미국하면 떠올리는 음식이라고는 전세계의 패스트 푸드인 맥도날드가 보통 아닐까 합니다. 그 만큼 미국은 자국의 전통음식이라고 내세울만한 음식이 없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제가 처음 미국에 온 해, 미국인 친구가 먹고 있는 것을 보고 기겁했던 미국 특유의 음식이 있는데요. 사진을 보고 한 번 맞춰 보세요~ 얼핏 보면 닭다리 비슷하게 생긴, 이 음식 뭔지 혹시 아시겠나요? 이것은 바로..............훈제된 칠면조 목! 이랍니다. 무언가 뜯어먹고 있는 친구에게 그것이 칠면조 목이란 걸 들었을 때 저의 반응은 이러했습니다. 이 나라는 먹을 것이 참 다양하다고 해야되나, 먹을 것도 참 없다고 해야 되나..... 2012. 5. 18.
미국 최고의 명절 Thanksgiving의 유래는? 한민족 최대의 명절이 추석이라면 미국인들의 으뜸 명절은 역시 Thanksgiving, 바로 추수감사절입니다. 미국에 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이 나라의 공휴일을 따라 쉴 수 밖에 없기에 저희 가족도 역시 Thanksgiving을 기다리지만 한국 출신인 제게는 그저 노는 날일 뿐, 추수감사절의 전통이나 역사는 크게 와닿지 않습니다. ^^;; 올해도 어김없이 추수감사절이 다가오기에 포스팅도 할 겸, 공부도 할 겸, Thanksgiving 의 유래에 대해 조사해 보았답니다. 모두 알다시피 미국인들의 대다수는 유럽 출신 이민자들의 후손들이죠. 유럽인들이 가을 추수를 기념하는 자신들의 전통을 아메리카 대륙으로 가져온 것이 추수감사절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미국 최초의 추수감사절은 그림 제목 속의 Plymouth (.. 2011.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