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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thing & Everything

덜렁대다 이런 날이 올 줄 알았지!

by 이방인 씨 2013. 11. 17.

여러분 Hi

신나는 토요일 아침이건만 오늘은 글을 올리지 못한다는 안내 말씀을 드려야겠네요.

어제 저녁에 부주의하게 연장을 사용하다가 손가락을 조금 다쳤어요.
워낙 덜렁거리는 성격이라 자주 부딪히거나 넘어지거나 하는데 어제는 손가락이 피를 봤네요.
유혈이 낭자하다고 어머니께 호들갑을 떨었지만 연고와 밴드와 약간의 붕대만으로도 충분히 처치 가능한 상처였답니다. ^^;;
다만 왼쪽 가운데 손가락이기 때문에 타자를 칠 때 거추장스럽고 불편하네요.
엄지 손가락만으로 쓸 수 있는 스마트폰으로 올리기에는 글이 장문이다 보니 오늘 하루를 빈 칸으로 남겨둘까 합니다.

한국은 일요일일 텐데 글 읽으러 일부러 와 주신 분들께 사과 드립니다.
다른 방문객 분들과 댓글놀이하시는 건 어떠실지....?? ^^

자, 그럼 이만 덜렁대는 방인 씨는 어머니께 다시 엄살 떨러 뛰어갑니다!
2순위 자식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계속 '나도 여기 있다' 걸 어필해야 하거든요.

여러분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